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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다 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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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9-03-18
흔히들 마음을 비우고 하늘에 맡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우리는 늘 마음 한구석에 불안감이 있습니다. 더구나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워 급여가 줄고 일자리마저 위태로워지는 때에 비우고 맡기는 일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합니다.
하지만, 불안해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마음이라도 편해집니다. 지금 눈앞에 벌어진 일이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그에 하늘의 뜻이 담겨 있음을 믿고 감사해보세요. 예수님께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 게 바로 그런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늘에 맡긴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입으로는 말하면서 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합니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실망하고 주위 사람을 원망하고 자책하기도 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살다 보면 과거 고통스러웠던 일이 오늘의 성공을 위한 거름이었음을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맹자는 이를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기 전에 큰 어려움을 줘서 그를 단련시킨다고 표현했습니다.
일자리를 잃으면 지금 하늘이 내게 잠시 동안 쉬기를 바라시는구나, 라고 생각하세요. 월급이 깎여 생활비가 줄어들면 하늘이 내게 단사표음이나 청빈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시려는구나, 생각하세요. 돌이켜보면 우리 모두 참 너무 열심히 살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을 하고 폭음을 했습니다.
지금 겪는 어려움은 폭주기관차처럼 앞만 보고 달리던 우리에게 왜 사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기 위한 하늘의 뜻일 수도 있습니다. 쉬면서 자신의 삶은 물론 가까운 사람들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세요.
그러다 보면 지금의 어려움이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을 만나게 됩니다. 어떤 한의사분이 인터뷰에서 그러더라고요. 지금 닥친 어려움에 대해 ’이 또한 다 지나갈 것이다’라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실제 삶은 그렇습니다.
지금 닥친 어려움은 우리에게 더욱 성숙해지고, 더 큰 안목을 갖게 하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도 하늘이 주신 축복이 아닐까요?
권복기 기자 bokkie@hani.co.kr
하지만, 불안해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마음이라도 편해집니다. 지금 눈앞에 벌어진 일이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그에 하늘의 뜻이 담겨 있음을 믿고 감사해보세요. 예수님께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 게 바로 그런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늘에 맡긴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입으로는 말하면서 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합니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실망하고 주위 사람을 원망하고 자책하기도 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살다 보면 과거 고통스러웠던 일이 오늘의 성공을 위한 거름이었음을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맹자는 이를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기 전에 큰 어려움을 줘서 그를 단련시킨다고 표현했습니다.
일자리를 잃으면 지금 하늘이 내게 잠시 동안 쉬기를 바라시는구나, 라고 생각하세요. 월급이 깎여 생활비가 줄어들면 하늘이 내게 단사표음이나 청빈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시려는구나, 생각하세요. 돌이켜보면 우리 모두 참 너무 열심히 살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을 하고 폭음을 했습니다.
지금 겪는 어려움은 폭주기관차처럼 앞만 보고 달리던 우리에게 왜 사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기 위한 하늘의 뜻일 수도 있습니다. 쉬면서 자신의 삶은 물론 가까운 사람들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세요.
그러다 보면 지금의 어려움이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을 만나게 됩니다. 어떤 한의사분이 인터뷰에서 그러더라고요. 지금 닥친 어려움에 대해 ’이 또한 다 지나갈 것이다’라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실제 삶은 그렇습니다.
지금 닥친 어려움은 우리에게 더욱 성숙해지고, 더 큰 안목을 갖게 하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도 하늘이 주신 축복이 아닐까요?
권복기 기자 bokkie@hani.co.kr
한겨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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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복기 기자 (bokkie@hani.co.kr)
한겨레 공동체 전문기자.
생활협동조합, 유기농산물도농직거래, 귀농운동, 사회적 기업, 대안교육, 마을만들기,
통합의학, 생활수행 등과 관련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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