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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병원ㆍ지자체 손잡고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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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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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중동, 아프리카 등 다국적 의료관광단으로 1박2일 동안 대구에서 건강검진과 관광을 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병ㆍ의원들이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헬스투어'를 내놓으면서 대구와 같은 모습은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고 있다.
◆ 대구, 의료특별시를 노린다
= 외국인 환자 유치에 가장 열성적인 곳은 대구가 대표적이다. 전국적인 광고를 진행한 때문에 '메디시티 대구'라는 표현이 낯설지 않을 정도다.
대구시는 최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홈페이지(www.meditour.go.kr)도 개설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또한 외국인 의료관광객과 국내 의료진 간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 등 외국인 진료 전담부서를 배치하고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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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어 진단서 발급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면세점, 볼거리, 먹을거리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대구시내 병ㆍ의원들은 천편일률적인 의료관광에서 벗어나 특화된 상품을 만들고 환자 유치업자와 활발한 사업 교류를 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내세웠으며,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건강검진과 함께 한방에 주력했다.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 의료관광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베트남 타이응우옌병원, 가평청심병원과 의료관광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외국인 전용 진료소인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과 일본의 민간의료보험사 등과 MOU를 체결해 해외환자 방문에 대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대구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은 외국인 환자는 3만1202명에 달하며 약 50억원의 외화수입이 발생한 것으로 대구시는 추계했다.
◆ 부산, VIP서비스 노려라
= "원더풀!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침을 맞으니 마음까지 편안해요."
일본인 기요시(28세)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닷새 동안 묵으면서 11층에 위치한 한의원에서 침술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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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도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실전모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리적인 이점을 배경으로 일본과 중국, 러시아 해외관광객을 상대로 의료와 문화 관광을 접목한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크루즈 여행 중 부산에서 제모시술이나 색소치료, 메디컬 스킨케어 등을 받도록 하는 체험형 의료관광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시설이 우수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의료기관 3000곳을 '외국인 진료가능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또 외국인 환자가 의료기관 소개 및 연결, 통역서비스 지원 안내 등을 원할 경우 전문 통역자가 상담해 주는 콜센터(1399)도 최근 문을 열었다.
아울러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JCI(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 인증 획득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활동과 함께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해외환자 유치설명회 등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부산 지역 내 대학병원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양산 부산대병원은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라오스의 어린이 심장 및 뇌질환 환자를 초청해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미국의 유명 병원에서 중환자 전공의를 초빙하고, 내부 직원을 싱가포르와 미국의 유명 병원에 파견해 국제 인증 의료기관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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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부산 3박4일 체험행사…성형시술후 크루즈서 심신 회복
= "성형시술을 받는 동안 긴장된 몸을 크루즈에서 음악회를 보며 풀어요."
'체험형 의료관광상품'이 나왔다. 부산 서면의 메디컬스트리트에 위치한 뷰티스피부과, 서면메디컬 정근안과, ABC성형외과, 은백한의원 등 4개 의료기관들이 일본인 여행객을 상대로 의료관광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병원은 일단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체험 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1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체험 행사는 오사카에서 부산을 오가는 동안 크루즈에서 하룻밤을 묵고 첫날에 4개의 의료기관 중 여행객이 원하는 곳에서 시술을 받도록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직원을 대상으로 일본어 교육을 실시하고 일본어로 된 홍보물과 명함 등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여행사 8곳과 공동으로 일본인 관광객 2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여행객은 시술 후 다시 크루즈에 탑승해 저녁식사와 콘서트를 즐기고 광안대교 밑에서 펼쳐지는 해상 불꽃놀이를 감상한다. 이튿날에는 쇼핑 및 찜질방, 경락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다.
◆ ② 안동병원 '굿모닝 헬스투어…50만원에 검진 받고 전통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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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 사는 재미동포 김성목 씨(51)는 최근 안동병원에서 '굿모닝 헬스투어'를 접하고 감동을 받았다. 그는 병원 12층에 마련된 호텔급 게스트룸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에는 하회마을 등 안동의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휴양을 동반한 검진을 받는 동안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중동 레반트 지역의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등 4개국 기자단 15명도 지난달 26일부터 안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1박2일 동안 헬스투어를 체험했다. 이들은 건강검진을 받고 안동 한지공예관과 봉화 닭실마을을 방문해 한지공예품과 전통유과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전통문화 체험시간을 가졌다. 병원은 이들을 배려해 이슬람권 간식과 음료를 준비하고 기도실을 마련해줬다. 이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검진 항목은 심장, 흉부, 혈액, 초음파,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검사 등 총 90여 가지다. 헬스투어 비용은 기본검진 기준으로 50만원 선. 일반 병원에서의 기본검진 비용으로 관광까지 겸할 수 있는 것이다.
◆ ③ 화순 전남대병원…모의진료 통해 문제점 보완점검
= "아랍계 외국인이 입원 수속을 요청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국인 환자가 X-ray를 찍는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의사전달이 충분히 되지 않을 경우 의료분쟁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영어가 유창한 외국인 환자 전담 의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화순 전남대병원은 이 같은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해외환자 외래 및 입원 환자 진료에 앞서 '해외환자 모의진료'를 실시했다. 이 병원의 중점 진료 분야는 건강검진 및 관절, 암 등이므로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더하다.
모의진료를 통해 외국인 응대 요령 등 몇 가지 보완점이 지적됐고, 해외에서 지방까지 오는 거리의 차이는 물론 언어적ㆍ문화적 차이도 극복해야 하는 숙제로 남았다.
병원은 그동안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영어 및 친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했다. 이 밖에도 해외환자진료위원회 결성 및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병원은 JCI 인증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인증기준과 준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mk헬스 진광길 기자]
국제의료 활성화 방안에 기대를 걸고 있는 병원들은 전체 병원 중 일부에 불과하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여건이 되거나 그 여건을 만들 수 있는 제반 사정이 '좋은' 병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 중소병원들은 당장 현재 병원을 운영하는 일도 쉽지 않은데 해외 환자 유치에 투자할 여유 자금이 없다며 이번 법시행을 '강 건너 일'처럼 여기는 분위기도 짙다.
대한중소병원협회 관계자는 "병원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은 환영할 일이지만 정작 과연 얼마나 많은 병원들이 참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지금까지 외국인 환자 진료를 위해 시스템이나 인력 등에 꾸준히 투자를 해왔거나 혹은 현재 그 정도로 투자할 여력을 갖춘 병원들에나 해당하는 정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자칫 병원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막상 합법적으로 해외 환자 유치가 활성화돼도 실제 병원의 수익구조 개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병원들이 투자를 해 외국인 환자 전용 병실이나 센터를 만든다고 가정해도 현재 의료법의 적용을 받는다면 한계가 있어 이익을 창출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이강희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과 사무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에 있어 실질적으로 이를 제한하는 제도적 부분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법 시행은)현재 의료체계를 무너뜨린다거나 국내 환자들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잘 성장해온 한국 의료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해결점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한국 의료'라는 브랜드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끌어올리는 작업, 즉 브랜드를 앞세워야 해외 환자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한병원협회 고위 관계자는 "의료는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하는데, 아직 해외에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조차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한국에 대해 모를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에 대한 인식 역시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소위 의료 선진국인 미국과 같은 주류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려면 체계적인 진입 전략이 필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국가가 민간과 긴밀한 협력 구조를 가지고 실천 의지를 내비쳐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국가가 의료를 통제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병원들이 스스로 인지도를 쌓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며 "해외 환자 유치 법안이 실행되면 병원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k헬스 = 이근주 기자]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여건이 되거나 그 여건을 만들 수 있는 제반 사정이 '좋은' 병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 중소병원들은 당장 현재 병원을 운영하는 일도 쉽지 않은데 해외 환자 유치에 투자할 여유 자금이 없다며 이번 법시행을 '강 건너 일'처럼 여기는 분위기도 짙다.
대한중소병원협회 관계자는 "병원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은 환영할 일이지만 정작 과연 얼마나 많은 병원들이 참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지금까지 외국인 환자 진료를 위해 시스템이나 인력 등에 꾸준히 투자를 해왔거나 혹은 현재 그 정도로 투자할 여력을 갖춘 병원들에나 해당하는 정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자칫 병원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막상 합법적으로 해외 환자 유치가 활성화돼도 실제 병원의 수익구조 개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병원들이 투자를 해 외국인 환자 전용 병실이나 센터를 만든다고 가정해도 현재 의료법의 적용을 받는다면 한계가 있어 이익을 창출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이강희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과 사무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에 있어 실질적으로 이를 제한하는 제도적 부분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법 시행은)현재 의료체계를 무너뜨린다거나 국내 환자들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잘 성장해온 한국 의료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해결점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한국 의료'라는 브랜드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끌어올리는 작업, 즉 브랜드를 앞세워야 해외 환자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한병원협회 고위 관계자는 "의료는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하는데, 아직 해외에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조차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한국에 대해 모를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에 대한 인식 역시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소위 의료 선진국인 미국과 같은 주류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려면 체계적인 진입 전략이 필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국가가 민간과 긴밀한 협력 구조를 가지고 실천 의지를 내비쳐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국가가 의료를 통제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병원들이 스스로 인지도를 쌓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며 "해외 환자 유치 법안이 실행되면 병원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k헬스 = 이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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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비수술 척추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 역시 환자 의료비 부담을 가능한 한 줄이려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인 환자에게는 일본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국외 의료비용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류를 발급해주고, 한약을 본국에 배송하는 데도 보험사와 연계해 외국인 환자 편의에 맞춰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 3.성공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청심국제병원도 보험 청구와 관련해 비슷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청심국제병원은 국가별 의무기록발행 시스템뿐 아니라 국가별로 공보험ㆍ사보험 청구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 수년간 쌓은 '노하우'
= 다음달 국제의료 활성화 방안 본격 시행을 앞두고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문병원들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가장 중요한 진료비 지급 절차부터 이미 외국인 환자를 맞이할 준비를 만반으로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수년 전부터 외국인 환자를 진료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유치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
그렇다면 이들 전문병원들이 파악한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외국인 환자 '입맛'은 무엇일까. 정부가 이번 추경에서 53억원을 투입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 정책의 성공 열쇠가 여기에 있다.
첫째는 외국에 얼마나 입소문이 났느냐 하는 문제다. 2003년 초 우리들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총 192명. 이후 477명, 751명으로 증가해 2008년 1017명을 기록했다. 자연히 입원 환자 수와 수술 환자 수도 늘었다. 전년에 비해 우리들병원에서 실제로 입원하거나 수술한 환자는 각각 71%, 62%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 국가별 분포를 보면 미국이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296명, 캐나다 65명, 일본 59명, 몽골 26명 순이었다.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먼 국가에서 더 많이 우리들병원을 찾은 셈이다.
관건은 지인 소개와 외국 의사 소개였다. 무려 65% 이상이 외국에서 '입소문'을 듣고 우리들병원을 방문했다.
이황 우리들국제환자센터 차장은 "활발하게 외국 학회에 참여하고 교류할 뿐만 아니라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홍보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또 매년 평균 17편 이상 SCI 논문을 발표하는 것도 확실하게 입소문을 낼 수 있었던 노하우"라고 말했다.
◆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 필요
= 막상 입소문을 믿고 외국인 환자가 병원을 찾은 후에는 조직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외국인 환자 국적에 맞춰 이에 맞는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 자국이 아닌 타국에서 입원 또는 수술을 결정한다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보험 청구를 비롯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는 게 공통된 조언이다.
이들 병원은 "일본인들은 의료에 대해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부분이 있어 설령 자신이 완치돼도 가까운 사람에게 쉽게 병원을 소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일단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 중심으로 기획하거나 직접 병원 의료서비스를 일부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계획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 "외국인 전담 의료진을 배치해 국내인에 비해 2~3배에 이르는 진찰 시간을 배정해 치료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시켜야 한다. 또 외국어 코디네이터뿐 아니라 고객 접점 부서 인력에게는 꾸준히 외국어 교육을 실시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다는 이미지로 호감도와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mk헬스 = 이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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