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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암환자의 연령과 불안, 우울증상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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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4-11-25

노인 암환자의 연령과 불안, 우울증상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The relationship between age, anxiety, and depression in older adults with cancer

출처: Weiss Wiesel TR et al. Psychooncology. 2014 Aug 6. doi: 10.1002/pon.3638.

노인 인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암에 진단되는 인구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암이 진행되고 이에 따라 노인 암환자들은 불안이나 우울에 취약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의 Evcimen Y와 Kurtz M 등의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 암환자에서 불안을 가지고 있는 비율은 약 23% 로 조사되었고 우울감을 가진 비율은 17~26%로 조사되었다. Nelson CJ 등의 연구진은 전립선암에 걸린 5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불안은 오히려 감소한 반면, 우울 증상은 훨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Talia R 등의 연구진은 항암치료를 받는 노인을 대상으로 연령, 불안, 우울증상에 대한 관계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노인 암환자 중 항암치료 독성을 조사하는 전향적 종적 연구의 이차 분석으로 진행되었다. 항암치료 전 기본 자료에는 연령, 사회 인구학적 요소, 암 종류, 치료 요소, 기능적인 상태, 동반 질환, 심리적 상태 (the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로 조사), 사회적 지지가 포함되었다. 본 연구진들은 나이, 불안, 우울증상 사이의 관계에 대하 단일변량분석, 다중회기분석의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는 여성환자였고 평균 나이는 73.1세 였다. 암의 병기별로 조사한 결과 3기 환자가 22%, 4기 환자가 61%로 대부분 말기 환자였다. 임상적으로 의미있게 보고된 우울증상은 12.6%, 불안증상은 20.9%로 조사되었다. 단일변량분석에서는 나이와 우울, 나이와 불안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중회기분석에서는 연령(p=0.05)이 사회적 지지결여 (p<0.01) 뿐만 아니라 줄어든 불안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동반 질환의 수(p<0.01)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우울 증상은 사회적지지 결여(p<0.01), 증가된 동반 질환의 수(p<0.01), 진행된 암병기(p<0.01)과 연관성이 있는 결과가 나왔다. 연령은 우울 증상의 중요한 예측인자가 아니었으며 성별도 연령, 불안, 우울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진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불안이 감소한 요인을 더 나이가 들수록 실버타운 요양시설에 거주하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노인에 비해 감정조절을 더 잘 할 수 있으며 문제해결 능력이나 지혜를 더 발휘할 수 있는 점이 반영될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이번 연구진의 이전의 연구 결과인 암환자에서 연령이 불안에 대해서는 보호인자 일 수 있으나 우울증상에 대해서는 그렇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겠다. 추가로 줄어든 사회적 지지와 늘어난 동반질환의 수는 높은 수준의 불안, 우울 증상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주장하고 특히 암이 진행될수록 높은 수준의 우울감과 관련성이 있다는 주장은 임상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다. 실제 임상에서 암환자의 우울이나 불안은 초기부터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스크린할 필요성이 있으며 사회적 지지가 중요한 만큼 노인 암환자의 심리학적 합병증인 우울, 불안에 대해서도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이를 지지할 수 있는 더 많은 복지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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