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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자극으로 알코올 중독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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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5-02-26
뇌 자극으로 알코올 중독 치료를 한다?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and Deep Brain Stimulation in the Treatment of Alcohol Dependence
출처: Alba-Ferrara L et al. Addict Disord Their Treat. 2014 Dec;13(4):159-169.
알코올 의존증은 사회, 경제, 공공의료의 큰 문제이다. 알코올 중독은 위장관계, 신경계, 심혈관계, 호흡기계통에 치명적일 수 있고 인지행동치료, 심리사회적 개입 등에도 불구하고 높은 재발율과 개개인의 다양성으로 나쁜 예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Lucia M. Alba-Ferrara 등의 연구진은 알코올 의존증에 반복적 경두개 자기 자극(rTMS; 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뇌심부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 두가지 치료 방법의 장단점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에 주목을 끌고 있다.
rTMS 는 뇌의 표면을 표적화하여 전기자기장을 유도시킴으로서 뇌활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직접적인 뇌활동의 변화는 다양한 신경정신과적 질환의 치료적인 옵션으로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왔다. 중독에 대한 rTMS 연구는 아직 초보단계이나 배측 전방 대상 피질(dACC; dorsal anterior cingulate cortex)를 표적으로 약 3개월간의 금단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일시적인 금주가 보고되기도 하였고 이는 dACC가 뇌의 보상회로인 중격핵(NA; nucleus accumbens)과 편도체(amygdala)와의 연결성과 관련지어 설명하였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 는 정보를 수초간 붙들고 있는 능력으로 목적지향적 행동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뇌의 배외측전전두엽(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부분이 이를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전 연구에서 우측 배외측전전두엽을 표적으로 해서 음주에 대한 갈망이 줄어들었으며 측후엽 영역(temporoccipital area)에서는 인지기능이 좋아진 보고도 있었다. 그러나 2011년 Herremans와 Hoppner 의 연구에서는 좌우 배외측전전두엽 표적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역설적인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하였다. TMS 치료방법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도 있다. 그것은 두개골의 2cm 이내의 뇌 심부를 자극시키지 못한다는 점이다. 도구의 근본적인 한계점이 해결되고 대규모의 연구결과가 뒷받침 된다면 알코올 의존증의 좋은 치료 옵션으로 더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이다.
DBS 의 표적은 약물중독행동, 약물 소비, 알코올 의존증과 관련이 있는 중격핵이다. 중독에 사용되는 치료로 초창기 쥐실험에서 가짜 뇌심부자극에 비해 표적화된 뇌심부 자극이 알코올의 섭취를 줄이고 금단증상을 없애며 금주상황으로 유도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다른 곳을 표적으로 한 알코올 의존증의 DBS 치료 적용은 없었다. 비록 증례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1~5 증례에서 행동 조절 능력이 개선되거나 알코올 사용이나 갈망이 다소 줄어들었으며 Voges 의 3례에서는 3명의 환자가 성공적으로 치료되었음을 보고하였다. 하지만 중격핵에 뇌심부자극을 가했을 때 알코올 의존증 환자에서 fMRI 상 알코올 관련 단서 수행작업에서 뇌활동이 역설적으로 증가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매우 침습적인 고비용의 치료이기 때문에 실제 임상적인 치료 적용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이와 같이 많은 소규모의 연구결과와 제한점이 있으나 약물치료 및 인지행동치료 등 여러 치료적 시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 및 가족들이 고통 받고 있어 다양한 치료의 옵션 중 하나로 rTMS와 DBS가 고려되어질 수 있다면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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