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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치료하면 치매가 예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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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5-05-13
불안을 치료하면 치매가 예방될 수 있다?
Amyloid-β, Anxiety, and Cognitive Decline in Preclinical Alzheimer Disease
출처: Weiss Wiesel TR et al. Psychooncology. 2014 Aug 6. doi: 10.1002/pon.3638.
알츠하이머 치매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이하 Aβ)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되는 것이 병태생리인 질환으로 Aβ가 증가되어 있더라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불안, 우울 증상은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인에서 Aβ 증가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억 저하와 수행기능 저하 등 인지기능 감소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상반되는 다른 연구도 있어 추가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만약 우울, 불안 증상이 인지기능 저하에 따른 2차적인 것이 아니라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을 평가하고 치료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Weiss Wiesel TR 등의 연구진은 Australian Imaging, Biomarkers, and Lifestyle (이하 AIBL) 연구에 참여한 노인 중 일부를 대상으로 불안, 우울 증상과 인지기능 저하의 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BL 연구에 참여하였고 Aβ 신경 영상을 촬영한 노인을 대상으로 대단위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종단 연구로 진행되었다. 기본 자료에는 연령, 사회 인구학적 요소, 혈관 위험 인자, 인지 기능 수준(Full-scale IQ, Memory Complaint Questionnaire로 조사), 심리적 상태(the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로 조사), APOE ε4 carrier 여부, Aβ 증가 여부가 포함되었다. 인지 기능 수준과 심리적 상태는 연구 시작 시점, 18주, 36주, 54주에 측정하였다. 본 연구진들은 혼합모형을 사용하여 불안, 우울 증상과 인지기능 저하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3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는 여성 환자였고 평균 나이는 70.0세였다. Aβ 증가군에서 인지기능의 저하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불안 증상이 인지기능 저하의 조절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Aβ 증가-저불안군과 비교하여 Aβ 증가-고불안군에서 인지기능 저하가 더욱 급격했고 이 효과는 연령, 교육 수준, IQ, APOE 유전자형, 주관적인 기억력 감소, 혈관 위험 인자, 우울 증상 여부에 독립적이며, 우울 증상과 주관적인 기억력 감소는 인지기능 저하의 조절변수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 영역 중에서도 특히 언어 기억, 실행 기능, 언어 능력 감소가 유의미한데, 이는 측두엽과 전전두엽 기능에 해당하며 Aβ 신경 영상에서도 해당 부위에 축적됨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연구진의 이전의 연구 결과인 Aβ 증가와 불안이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뒷받침하며, 추가로 불안 증상이 Aβ 증가와 관련된 인지기능 저하를 조절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Aβ 증가와는 다르게 불안 증상은 치료적 개입이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만약 Aβ 증가군에서 불안 증상이 있다면 불안에 대한 치료가 인지기능 감소를 지연 시킬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언급하였다. 불안 증상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며 현재 국가 치매관리 계획의 치매 조기검진에 인지기능 검사만 포함되어 있는데 불안 증상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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