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전자담배를 궐련담배보다 먼저 피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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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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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를 궐련담배보다 먼저 피우면?
Association of Electronic Cigarette Use With Initiation of Combustible Tobacco Product Smoking in Early Adolescence
출처: Leventhal AM et al. JAMA. 2015;314(7):700-707.
미국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2014년 전국청소년담배조사(NYTS) 결과 고교생들의 전자담배 이용 사례가 1년 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담배가 점차 공중 보건문제로 떠오르는 와중에 남 캘리포니아 대학의 Leventhal AM 교수 연구팀이 전자담배 사용이 실제 흡연을 시작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에 전자담배의 사용이 향후 궐련담배, 시가, 물담배 사용을 증가시키는지 알아보기 위해 9학년 학생 25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고 6개월과 12개월 뒤 다시 조사하는 종단 연구를 시행했다.
궐련담배를 사용한 적이 없는 2530명(평균 연령 14세, 여성 53%, 황인 19%, 히스패닉 44%, 백인 16%) 중 222명(9%)이 전자담배를 사용하였다. 6개월과 12개월 뒤 조사에서 처음에 전자담배 사용하고 있는 학생은 사용하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궐련담배 사용을 시작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6개월째에 31% 대 8%, 12개월째에 25% 대 9%). 동료 흡연, 충동성, 이전의 비니코틴 및 비담배 물질 사용, 비행행동, 사회경제적상태 및 심리사회 인자를 제외한 담배 사용의 예측인자들을 보정한 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궐련담배 adjusted odds ratio 1.75, 시가 AOR 2.96, 물담배 2.26).
우리나라에서는 현행법상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청소년에게 팔 수 없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전자담배를 청소년에 팔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런 법규정이 무색하게 현실에서 청소년이 전자담배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실제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성규 박사가 2011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청소년 10명 중 1명꼴로 전자담배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담배에는 중독성이 있는 니코틴 외에도 발암 물질인 니트로사민, 아세트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등이 포함되어 있어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전자담배의 중독성 및 건강 유해성에 대한 홍보와 규제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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