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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첫째, 귀염둥이 막내는 고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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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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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첫째, 귀염둥이 막내는 고정관념.
Examining the effects of birth order on personality
출처: Rohrer JM et al. Proc Natl Acad Sci U S A 2015 Oct 19; [e- pub]
출생 순서가 아이 성격과 관련 있다는 믿음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다. 이를 테면 첫째는 진취적이고 성실하며 둘째는 자유 분방하고 첫째와 다르며 셋째는 사교적이라는 믿음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독일 라이프치히와 마인츠 대학에서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출생 순서는 아이 성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지능 지수에 조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미국, 영국, 독일에 살고 있는 2만여 가족을 대상으로 “빅 파이브” 성격 유형을 검사하였다. “빅 파이브” 성격 유형은 심리학계에서 널리 인정받는 성격분석법으로, 외향성, 정서적 안정성, 친화성, 성실성, 개방성의 5가지 특성으로 나뉜다.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연령 등은 통제하였고, 4명 이상의 형제자매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한편, 연구진은 지능 지수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어느 나라 사람이든 5가지 성격 특성이 출생 순서와 무관하였으나 개방성의 하위 항목인 지성(지식에 대한 개방성을 의미함)에서 첫째가 둘째, 셋째보다 약간 높았다. 첫째는 평균 지능 지수도 1.5점 높았다. 지능 지수를 통제하여 분석해도 출생 순서의 연관성이 유지되었다. 이전 연구 결과에서도 막내는 첫째에 비해 평균 지능 지수가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나(Science 2007; 316:1717) 본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연구진은 “출생 순서의 지능 지수에 대한 영향이 대규모 연구에서 입증되었으나 개인 차원에서 의미는 크지 않다. 마지막에 출생한 아이의 지능 지수가 더 높은 경우도 40%가 넘는다. 출생 순서가 지능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어 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연구의 가장 큰 제한점은 자기 보고(self-reported) 자료에만 의존하였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는 참여자는 사실과 다르게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다. 향후 연구는 인터뷰 등의 다른 조사 방법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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