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정신분열병( 조현병)의 초기증상은 어떤 것입니까?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60
  • 등록일 :2002-11-11

정신분열병( 조현병)은 발병 초기에는 겉으로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즉 두드러진 초기증상이 없다는 말입니다.가족의 눈에 무언가 이상한 점이 발견되어 병원에 왔을 때는 대개의 경우 이미 병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후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이 정신분열병( 조현병)을 빨리 발견하고 빨리 치료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정신분열병( 조현병)의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발병 시부터 치료시작까지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중의 한 명이 정신분열병( 조현병)을 앓고 있으면 자식이 나중에라도 정신분열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데 초기 증상을 알아두면 조기 발견이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첫째, 정신분열병( 조현병)은 발병 연령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15세-25세 사이에 발병하기 때문에 이 시기를 넘긴 자녀일 경우에는 일단 안심해도 괜찮습니다.
둘째, 생활스타일이나 개인습관에 현저한 변화가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아주 깔끔한 환자가 목욕 안하고 외모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 것, 자신의 방을 전혀 청소하지 않는 것,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방에만 틀어박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 별 이유 없이 잠을 덜 자거나 많이 자거나 혹은 낮에 자고 밤에 자지 않는 것 등입니다. 사회적 기능의 저하가 있습니다.
셋째, 본인도 평상시의 자신과는 다르다고 말합니다.
집중이 잘 안되고 멍청해진다고 말하는 것은 정신분열병 ( 조현병) 초기에 흔합니다. 또 내 자신이 내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거나 주위 환경이 이전과는 다른 듯이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스스로 가족에게 말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환자의 학교나 가정니마 직장생활의 변화로 간접적으로 알게 됩니다. 즉 갑자기 이유없이 학교 성적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면 위험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신체증상을 막연하게 자주 호소합니다.
예를 들면, 몸이 약해 졌다, 피로하다, 몸이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어떤 부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막연하게 몸이 불편하다고 자주 호소하지만 정밀검사를 받아도 이상소견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다섯째, 좀 특별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생각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하거나,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말을 두서없이 늘어놓습니다.

정신분열병( 조현병)에 잘 걸리는 시기가 인생에서 가장 변화가 큰 때이기 때문에 정신분열병( 조현병)의 초기증상인지 아니면 사춘기 때의 정상적인 반응인지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족은 자녀가 보이는 이상한 행동을 정신분열병( 조현병)의 초기증상이라고 섣불리 결론 내려서는 안 되고 평소보다 좀 더 많은 주의를 지속적으로 기울이다가 일정기간 계속되면 정신과 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경과를 관찰해보면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빠른 시일안에 전문적인 평가와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