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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폐인이 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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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4-11-05
''''''''게임 폐인''''''''이 된 아이들 어떻게 할까
무조건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대화 통해 자신이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최근 자녀들이 과도하게 게임에 빠져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컴퓨터 게임이 아이들의 주요 놀이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 중독’을 두려워해 무조건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자녀와 보다 많은 대화를 가지며 게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최근 초등학생 4·5·6학년생과 학부모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터넷 사용 실태 조사를 위한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자녀의 게임 중독 성향은 부모가 권위주의적일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의 이수진 선임연구원은 “아이들의 중독 현상은 부모의 경제적 능력과는 무관했고 부모와 대화 시간이 적을수록 높아졌다”면서 가족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씨는 “많은 부모들이 게임 때문에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만 걱정한다”고 꼬집으며 게임을 취미로 인정해주고 어떻게 게임을 할 것인가 대화하는 것이 게임 중독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일 자녀가 하루 1시간, 주말은 3시간 이상 게임에 몰두해 있거나 컴퓨터 앞에서 군것질이나 식사를 하고, 심지어 취침 시간을 넘기는 경우 게임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녀가 스스로 시간 조절을 못하며 생활 부적응이나 갈등이 지속될 경우 전문 상담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자녀의 컴퓨터 사용 시간과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달하고 어디서나 정보 교환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오늘날 온라인 게임을 무조건 막을 수는 없다. 때문에 온라인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자녀들을 이해하고 함께 사용하는 법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뉴스위크 2004년 10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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