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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취업과 진급에도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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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4-11-23
"아토피, 취업과 진급에도 악영향"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4분의 1 이상이 증상 때문에 놀림을 당한 적이 있으며 성인 환자들은 직장에서 차별과 취업 및 진급에 영향을 받는다는 국제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유럽피부성병학회(EADV)에서 발표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삶에 관한 국제조사'' 자료에 따르면 8개국(프랑스, 독일, 스페인, 멕시코, 네덜란드, 폴란드, 영국, 미국)의 환자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결과 청소년과 성인의 20%가 아토피 때문에 연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 성인 환자의 40%는 연인과 있을 때 가벼운 스킨십이나 자신의 몸을 쳐다보는 것이 거북하다고 답했으며 증상이 심한 환자의 40%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외출 자체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 4명중 1명(27%)은 놀림을 당한 적이 있었으며 성인환자의 10%는 직장에서 차별과 따돌림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심지어 성인환자 6명중 1명은 취업면접이나 직업선택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걸림돌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사회 따돌림 현상은 아토피 피부염이 전염된다는 일반인들의 오해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특히 환자 2명중 1명은 우울증 증상까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증상이 심할 때는 자신감 상실, 분노, 좌절 및 수치심 등을 느낀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응답자의 75%는 아토피 피부염을 조절할 수 있다면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했지만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림의대 피부과 박천욱 교수는 "한국이 빠진 국제조사결과지만 국내에서도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면서 비슷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아토피 피부염은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기사 인용) 아토피성 피부염 오해 몇 가지 ▲ 아토피성 피부염은 크면서 저절로 낫는다 음식 알레르기의 영향을 받는 경우 성장하면서 면역체계가 안정되며 나아질 수 있지만 모든 환자가 그런 것은 아니므로 막연한 기대를 갖고 방치하면 안 된다. ▲ 병원에 가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단기간에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환자들의 섣부른 판단이다. 개인마다 그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므로 의사의 지속적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다. ▲ 땀은 물기라서 피부 보습에 좋다 땀은 증상 악화 요인의 하나다. 소금기 때문에 예민한 환자 피부에 자극을 주며, 지방이 없어 피부에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 바닷물이나 소금물에 담그면 낫는다 소금기 있는 바닷물은 환자의 예민한 피부를 자극하며, 특히 염증이나 상처가 있는 경우 2차 감염의 위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식이요법으로 낫는다 음식 알레르기의 영향을 받는 환자라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다른 환자들의 경우 어떤 음식을 먹으면 낫는다거나 안 먹으면 낫는다는 식의 소문은 믿을 수 없다. ▲ 유제품 콩 생선 달걀 등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해서 악화 요인으로 밝혀지면 피해야 하지만 그 영양분에 맞는 대체식품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므로 섭취하는 것이 낫다. ▲ 한약제 등은 생약제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생약 및 여러 자연 물질이라고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없는 만큼 어떤 복합작용이 일어날 지 알 수 없어 위험하다. ( 한국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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