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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고혈압 진료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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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4-12-21
새 고혈압 진료지침 발표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진료지침제정위원회(위원장 배종화 경희대 의대 내과 교수)는 ‘고혈압 전 단계’를 중요시한 새로운 고혈압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이 진료지침을 적용해 국내 30세 이상 성인남성의 39.8%, 여성의 30.6%를 ‘고혈압 전 단계’로 분류했다. 학회가 새로운 고혈압 진료지침을 발표하기는 200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과거 고혈압 기준에서는 140/90mmHg 미만이면 모두 정상이었으나 새로운 기준은 120/80mmHg 미만만 정상으로 보고 120∼139/80∼89mmHg에 속한 환자들은 ‘고혈압 전 단계’로 분류했다. 고혈압 전 단계는 약물치료 대상은 아니지만 고혈압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상태이다. 학회는 고혈압 전 단계로 분류된 사람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체질량 지수 18.5∼24.9의 이상체중 유지 △포화지방산과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야채, 채소, 저지방 유제품의 섭취 △하루 염분 섭취 6g이하로 제한 △하루 30분 이상 속보 등 유산소 운동 △하루 30ml이하의 알코올 섭취(여자나 마른 남자는 15ml이하)를 권고했다. ( 스포츠 한국 뉴스 인용)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진료기준 강화 직장인 김모(39)씨의 최대(수축기) 혈압은 129mmHg, 최소(확장기) 혈압은 85mmHg. 지금 기준이라면 혈압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진단이 나올 것이다. 고혈압 기준인 140(수축기)/90(확장기)mmHg보다 훨씬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특별 관리 대상자로 분류돼 의사한테서 "생활습관을 바꾸라"는 요구를 받게 된다.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제정위원회는 17일 지금까지 정상으로 분류하던 120/80~139/89mmHg 그룹을 ''고혈압 전(前) 단계''로 분류하고, 정상혈압을 최대 120, 최소 80mmHg미만으로 규정한 새로운 고혈압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이 기준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난해 제정한 기준을 받아들인 것이다. 국내 학회가 고혈압 진료지침을 개정한 것은 4년 만이다. 고혈압 전 단계란 당장 환자는 아니지만 방치하면 곧 고혈압 환자로 진행할 위험성이 큰 상태를 이른다.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기준을 적용하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남성의 39.8%, 여성의 30.6%가 고혈압 전 단계에 해당한다. 정상혈압인 사람은 남성 28.4%, 여성 47.3%에 불과하다. 진료지침제정위원회 배종화 위원장(경희대 의대 교수)은 "미국의 한 역학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전 단계 그룹 중 65세 이상에선 4년 뒤 고혈압 환자가 되는 비율이 50%, 65세 이하에선 35%에 이르렀다"며 "이들을 관리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곧 고혈압 왕국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혈압이 115/75mmHg를 넘어서면 심장병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올라간다"며 " 20/10mmHg씩 올라갈 때마다 2배씩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고혈압은 의학계에서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로 부를 정도로 악화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다. 고혈압학회가 최근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는 고혈압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8%의 환자가 ''다른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알았다''고 응답했다. 고혈압은 그 자체로 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혈관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뇌졸중.협심증.심근경색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며, 장기간 환자를 괴롭히는 신부전.망막증(결국엔 실명).발기부전 등도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 고혈압 전 단계에 속하면 철저하게 생활습관을 바꿔 혈압을 낮춰야 한다. 운동과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감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흡연자.비만자.당뇨병 환자는 그 위험성이 증폭되는 만큼 각별하게 혈압을 관리해야 한다. 뇌졸중 발생률은 고혈압 환자가 정상인의 5배, 흡연자가 비흡연자의 3배에 이르며, 흡연을 하는 고혈압 환자는 15배 이상이 된다. ( 중앙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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