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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7명 스트레스성 "취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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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02-01
구직자 10명 중 7명 스트레스성 "취업병"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구직자 10명 중 7명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취업병''에 시달린 경험이 있으며, 취업실패를 비관해 자살을 생각해 본 구직자도 60.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경제난으로 국민 건강까지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신입 및 경력 구직자 1,854명(신입 1,082명, 경력 7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구직활동 중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앓아 본 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67.2%(1,246명)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질병의 종류"로는 ''우울증''이 33.5%(418명)로 가장 많았으며, ''소화불량'' 23.6%(294명), ''불면증'' 19.5%(243명), ''두통'' 10.8%(135명) 순이었다. ''탈모''는 6.9%(86명), ''기타''질병은 5.7%(70명) 이었다. 이중 28.6%(356명)는 취업병으로 인해 ''병원 및 약물치료''를 받았으며, ''가족이나 친구 등 주위사람과 상담했다''는 의견은 15.2%(189명)에 그친 반면, ''혼자서 해결했다''는 18.1%(226명), ''그냥 두었다''는 38.1%(475명)를 차지해 절반이상이 별다른 대책 없이 구직스트레스에 질병까지 이중고를 겪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직활동을 하면서 겪은 심리적 강박증"으로는 27.6%(512명)가 ''자신감 저하''를 꼽았으며, ''실패에 대한 높은 불안감''은 23.5%(435명), ''대인기피증'' 16.5%(306명), ''무기력감'' 12.3%(229명), ''과거에 대한 집착''이 8.5%(157명) 이었다. ''강박증을 겪지 않았다''는 응답은 11.6%(215명)에 그쳐 대부분의 구직자가 구직강박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실패를 비관해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60.7%(1,126)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경력구직자(55.8%)보다는 신입구직자(64.2%)가 구직스트레스에 따른 자살충동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미취업에 따른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데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닌 만큼 무엇보다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 설문조사의 결과에서 보듯이 자살충동까지 생각하는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다시한번 정부의 경제 올인 정책과 취업난에 고통받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도 적절한 보건의료복지정책의 지원이 필요하다. 메디팜뉴스 (news@medipharm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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