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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아이, 아버지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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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02-18

명랑한 아이, 아버지가 만든다

‘10代 우울증’ 아버지와 밀접관계
10대들은 엄마보다 아빠와의 관계가 나빠질 때,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통계청이 10대 남녀 9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버지와 친밀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우울증세가 낮았다고 글로브 앤 메일 등 캐나다 언론들이 전했다. 어머니와의 친밀도는 이 또래 청소년들의 우울증과 별 상관 관계가 없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 조사를 위해 1998~1999년 14~15세 아이들을 인터뷰했고, 2000~2001년 두 살 더 먹은 이들을 다시 만나 조사했다.

인터뷰 결과 부모·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수록 정신적으로도 안정돼 있었다. 그 반대의 경우엔 우울증이 나타났으며,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가 나빠지면 우울증이 심해지는 연관성이 발견됐다. 친구들과의 관계 변화도 우울증에 영향을 미쳤다. 1·2차 인터뷰 사이인 2년간 “엄마와 사이가 나빠졌다”고 대답한 비율(25.6%)보다 “아빠와 사이가 나빠졌다”는 대답(33.3%)이 많았다.

조사에서 이 또래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이 더 많은 우울증을 보였다. 14~15세 여자아이들 중 15.5%가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대답해, 남자아이들(6.9%)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 조선일보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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