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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복부비만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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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03-04
흡연, 복부비만 일으킨다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살이 찔까봐 담배를 못 끊겠다”는 것이 골초들의 유일한 변명거리였다. 하지만 이젠 그런 변명도 안 통하게 됐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흡연량과 복부비만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는 “과도한 흡연은 복부비만을 일으킨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흡연량에 따른 허리 둘레는 0.5갑 미만 81.67㎝, 0.5~1갑 81.58㎝, 1~1.5갑 83.11㎝, 1.5~2갑 83.61㎝, 2갑 초과 85.29㎝였다. 복부비만에 걸릴 위험도는 하루 0.5갑 미만을 피우는 남성에 비해 1~1.5갑 피우는 남성은 1.5배, 1.5~2갑 피우는 남성은 1.8배, 2갑 넘게 피우는 남성은 2.2배 높았다. 학회는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음주량도 많고, 운동도 안 하는 등 나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많기 때문에 복부비만 확률도 높아졌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 같은 변수들을 다 감안하고 계산해도 흡연은 ‘독립적으로’ 복부비만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담배를 피우면 단순히 허리 둘레만 굵어지는 게 아니라 다양한 비만 합병증을 초래하는 내장지방이 집중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비만학회는 일산백병원, 이대목동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이 흡연량과 내장지방량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아울러 공개했다. 연구팀은 흡연자의 복부를 CT촬영해 내장지방의 양을 측정했는데, 총 흡연량(흡연기간〈년〉×하루 평균흡연량〈갑〉)이 0~5인 남성의 내장지방은 93.40㎤였다. 총흡연량에 따른 내장지방량은 5~10은 102.85㎤, 10~15는 102.31㎤, 15~20은 126.31㎤, 20 초과는 136.90㎤로 정비례 관계였다. 피하 지방도 좋은 것은 없지만 내장 지방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비만 합병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 조선일보 기사 인용) 담배 많이 피면 ‘아랫배 불룩’ 지나친 흡연은 복부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한림의대 내과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1998년)를 기초로 ‘한국인의 비만 특성’을 조사한 결과 하루에 담배를 1∼1.5 갑 피우는 남성은 0.5갑 미만으로 피우는 남성에 비해 1.5배,1.5∼2갑은 1.8배,2갑 초과는 2.2배로 복부가 비만해질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 흡연자들의 이같은 복부비만 위험도는 국내 4개 대학병원의 비만 전문의들이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를 이용해 흡연이 복부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똑같이 확인됐다. 즉 복부비만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남성은 90㎝ 이상,여성이 80㎝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들일수록 복부비만으로 직결되는 내장지방의 양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오상우 교수는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의 생활습관이 비흡연자들보다 나쁜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이번 조사에선 이런 변수들을 교정한 후에도 흡연을 계속한 경우 복부비만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 유형준 대한비만학회 회장은 “체중 증가 때문에 담배를 계속 피우는 사람이 많지만 오히려 흡연을 계속하게 되면 내장형 복부비만까지 일으키게 된다”면서 “체중감량을 위한 흡연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민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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