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數 줄이면 壽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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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04-03
數 줄이면 壽가 늘어난다? 수치로 본 건강테크 기본상식 체지방25 이하면 10년 더 장수 간수치 GOT31 유지해야 건강 과일 섭취땐 콜레스테롤 줄어 혈압 높으면 젓갈류등 피해야 `줄이고 또 줄여라.` `건(健)테크`는 `재(財)테크`와 판이하게 다르다. 정반대다. 재물이야 쌓이고 많아져야 하지만 재테크의 기본은 축소다. 커지면 건강이 상할 위험도가 그만큼 늘어난다. 혈당 30mg/dl만 떨어뜨려도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롭다. 간수치인 GOT, GPT와 콜레스테롤, 혈압 수치를 낮추고 `공공의 적` 비만증에 시달린다면 비만지수인 BMI를 낮추거나 허리둘레만이라도 적정선을 유지해도 10년은 더 살 수 있다는 게 전문들의 공통된 견해다. 조항석 연세노블병원장은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수치를 조금씩 줄여 나가는 건테크의 방정식만 따라해도 건강은 손바닥 위에서 놀게 된다"고 조언했다. 건테크와 각종 질환 수치의 역학관계를 살펴본다. ▶당뇨환자, 혈당수치를 낮춰라=국민 100명 가운데 8.3명 꼴로 당뇨병을 앓고 있다. 이미 당뇨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만 400만명 수준이며 매년 50만명 안팎의 신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혈당수치를 낮춘 후 적정선을 유지하는 것. 당뇨병학회는 한국인의 공복 혈당치가 `110mg/dl`를 넘으면 당뇨병 환자로 규정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인 126보다 낮은 수치다. 임수 서울대 내분비내과 전임의는 "한국인은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공복 혈당이 높지 않으면서도 당뇨병 유병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공복 혈당장애는 110~125mg/dl,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를 보이는 내당능장애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공복 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는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당뇨 전단계로 전문의들은 본다. ▶간질환자, 간수치를 낮춰라=간효소수치 역시 낮춰야 건강해질 수 있다. 간수치로는 GOT와 GPT가 있다. 현재까지 GOT, GPT 모두 40 이하로 유지하라는 게 의사들의 소견이다. 그러나 최근 연세대 의대 김현창, 서일 교수팀은 남성은 GOT를 31IU/L로, GPT를 30IU/L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모두 30IU/L 이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창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새로 제시된 기준치를 이용하면 간질환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간수치가 높다고 모두 간질환은 아닌 만큼 증상이나 위험요인이 있는지 파악해 정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리둘레와 BMI지수 그리고 체질량=복부비만일 경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5~6배 정도 높으며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에 쉽게 노출된다. 따라서 체질량지수인 BMI(체중(kg)/신장(㎡))를 25 이하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몸무게 92㎏에 키가 179㎝라면 92÷(1.79×1.79)를 하면 28.7로 과체중에 해당된다. 이 과정도 귀찮다면 허리둘레 수치만이라도 평균치를 유지해줘야 한다. 남자는 90㎝ 이상, 여자는 80㎝ 이하가 바람직하다. 체질량보다 중요한 건강수치는 바로 체지방. 나이에 따라 달라지지만 남성은 체중의 10~20% 정도, 여성은 18~28%가 정상이다. 비정상이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수치를 줄여 나갈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콜레스테롤량의 총합이 200mg/dl 미만이라고 안심하면 안된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이 150mg/dl을 넘거나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이 60mg/dl 이하라면 당장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LDL은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높으면 위험하다. 이에 반해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 및 조직 속의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많을수록 좋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으로 LDL을 줄이고 채소, 과일,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물 섭취를 통해 HDL을 늘려 나가야 한다. ▶혈압수치=혈압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한 심장의 펌프질이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심장이 혈액을 밀어낼 때의 압력인 수축기 혈압과 심장이 혈액을 밀어내기 직전 한껏 늘어난 확장기 혈압의 정상 범위는 각각 120㎜Hg 미만/80㎜Hg 이상이다. 고혈압이면 수축기 140㎜Hg 이상, 확장기 85㎜Hg 이상으로 나타난다. 저혈압은 수축기 100㎜Hg 이하 최저 혈압이 65㎜Hg 이하일 때. 혈압에 문제가 있다면 젓갈 등 짠 음식을 피하고 혈액 속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야 한다. ( 헤럴드 경제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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