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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아이 10명중 7명 다른 장애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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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04-03
"산만한 아이 10명중 7명 다른 장애 동반" 주위가 산만한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아이일수록 다른 정신적 장애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정유숙 교수팀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어린이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8%(59명)가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함께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동반된 질환을 유형별로 보면 △반항적이거나 거친 행동을 보이는 행동장애 41명 △정서불안 등의 불안장애 28명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 10명 △야뇨증 8명 등으로 분석됐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는 관심을 집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증상을 말하는데 대부분 활동적인 성향을 나타내며 일부 아이들은 과잉행동이 없으면서 오로지 산만한 경우도 있다. 이 질환은 취학 전 아동과 학령기 아동의 약 3~5%에서 발생하고 남아가 여아보다 3배 정도 더 흔하다. 외국에서는 ADHD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정신과적 질환을 동반한다는 보고가 이미 나와 있다. 정 교수는 "ADHD 어린이는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표현이 서투르거나 과잉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증상을 일찍 발견하지 못하고 버릇없는 아이로 치부하고 다그치게 되면 치료가 더 힘들어질 뿐 아니라 불안장애나 우울증 등의 동반질환을 가지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는 ADHD로 또래집단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서 다른 질환을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주변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좋다"면서 "동반질환이 있다면 추가적인 약물, 행동, 심리치료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ADHD 체크리스트. 다음 중 8개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한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해보는 게 좋다. - 과제 또는 놀이활동에서 주의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 경청을 하지 않는다 - 지시를 따르기 어렵다 - 물건을 분실한다 - 쉽게 산만해진다 - 안절부절못한다. - 자리에 앉아 있기 어렵다 - 조용히 노는 게 어렵다 - 불쑥 대답을 한다 - 순서를 기다리기 어렵다 - 방해하기 또는 끼어들기를 자주 한다 - 활동을 이것저것 바꾼다 -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한다 - 신체적으로 위험한 활동을 한다 ( 연합뉴스 기사 인용) ADHD 어린이 환자 70%, 다른 정신질환 있다 과잉행동 다그치면 정서불안·우울증 나타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어린이의 70% 정도가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함께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ADHD란 주의·집중력이 떨어지고 행동이 너무 부산해 학교생활이나 공부 등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초등학교 1~2학년의 3~4%, 3~4학년의 2~3% 정도에게 나타난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정유숙 교수와 서울시립아동병원 정신과 변희정 전문의 팀은 2004년 3월부터 11월까지 ADHD 어린이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8%인 59명이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함께 갖고 있었다고 최근 밝혔다. ADHD 어린이 환자의 동반 정신질환 조사는 국내선 처음 이뤄진 것으로, 50% 이상에게 동반 정신질환이 나타난다는 서구의 조사 결과와 비슷하다. 정 교수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동반된 정신과적 질환은 ▲반항적이거나 거친 행동을 보이는 ‘행동장애’가 41명(51%)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서불안 등을 호소하는 불안장애 28명(35%) ▲우울증 등 기분장애 10명(12.5%) ▲틱장애 10명(12.5%) ▲야뇨증 8명(10%) 순으로 많았다. 정 교수는 “ADHD 어린이 환자는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표현이 서투르고 과잉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모르고 버릇 없는 아이로 치부하고 다그치게 되면 치료가 더 힘들어질 뿐 아니라 불안장애나 우울증 등의 후천적 동반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며 “ADHD를 조기에 발견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며, ADHD로 판명난 경우엔 주위의 따뜻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된 ADHD 환자에겐 ADHD에 대한 치료는 물론이고 동반 질환에 대한 추가적인 약물치료·행동치료·심리치료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 교수의 설명이다. (임호준기자 [ imhojun.chosun.com]) ( 조선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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