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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까꿍놀이 능력은 ‘학습’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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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04-20

신생아 까꿍놀이 능력은 ‘학습’ 결과

생후 몇 개월 된 신생아가 움직이는 물체가 무엇에 가려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다시 나타난다는 것을 깨닫는 능력은 일반적인 학설과는 달리 타고난 것이 아니라 학습효과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학 심리학 교수 스코트 존슨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신생아가 물체의 행동(object behavior)과 물체의 영속성(objectpermanence)을 깨닫는 능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며 학습에 의해 습득되는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4개월 정도 된 신생아는 굴러가는 공이 어떤 물체 뒤로 들어가 보이지 않다가 그 물체를 지나면 다시 나타난다는 것을 스스로 관찰함으로써 알게 되는 것이지 그러한 능력을 태어날 때부터 갖는 것은 아니라고 존슨 박사는 말했다.이 주장은 신생아의 이같은 능력을 둘러싼 학계의 오랜 논쟁에 또다시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존슨 박사는 자신의 이같은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생후 4개월 된 아기 48명과 6개월 된 3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먼저 컴퓨터 스크린에서 수평으로 움직이는 공이 중간에서 상자를 만나 보이지않다가 상자가 지나면 다시 나타나는 모습을 보게 한 결과 생후 6개월짜리는 공이 상자 뒤로 사라질 때 다시 나올 것을 알고 상자 지난 곳으로 재빨리 시선이 옮겨졌으나 4개월짜리는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4개월짜리에게 공이 중간 장애물 없이 수평으로 갔다가 되돌아 오는 것을 2분동안 계속 보여준 뒤 중간에 상자를 설치하고 공이 중간에 없어지도록 한 결과 6살짜리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경향신문기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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