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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와 남성호르몬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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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04-26

자폐증, 남성호르몬과 관계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사이먼 배론-코엔 박사

자폐증은 태아의 몸 속을 순환하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심리학교수 사이먼 배론-코엔 박사는 ''''''''''''''''''''''''''''''''아동심리-정신병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자궁 속 태아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으면출산 후 자폐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것으로 BBC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이는 자폐증이 유전질환임을 시사하는 동시에 임신 중 검사를 통해 자폐증 위험을 미리 알아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배론-코엔 박사는 말했다.

배론-코엔 박사는 또 이는 자폐증이 기본적으로 남성적 사고와 행동의 극단적형태라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론-코엔 박사는 임신 중 태아의 유전질환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양막천자술을받은 어머니 70명을 대상으로 출산한 아이가 1세, 4세 되었을 때 자폐증의 여러 징후를 예시하고 해당사항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궁 속에 있었을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자폐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1세 때 실시한 조사에서는 양막천자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게 나타난 아이들이 자폐증의 특징적 증상의 하나인 상대방과 눈을 맞추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세 때 조사에서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았던 아이들이 자폐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자폐증의 징후인 호기심 결여, 사회적응의 부적합성 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정보제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자폐증 발현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남성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태아 시절에 엄마의 자궁에서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게 나타났던 아동은 자폐증이 발현될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자폐증은 태아의 성장 과정에서 엄마의 자궁에서 순환되는 남성 호르몬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연구진의 이러한 견해는 자폐증이 유전자적으로 결정되어 사전에 자폐증 발현 가능성을 검진할 수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는 영국 심리학과의 Simon Baron-Cohen 교수에 의하여 주도되었는데, 연구진은 임신 시기에 양수 천자 검사를 받았던 임산부에서 태어났던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양수 천자 검사를 통하여 아동들의 태아 시절에 노출되었던 남성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치를 판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4세가 되었을 때, 부모에게 자폐증과 연관 있어 보이는 행동 장애 또는 대인 관계 형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였다. Baron-Cohen 교수는 영국 심리학협회에서 주관한 연례 정기 학회 모임에서 “연구 결과, 태아 때 엄마의 자궁에서 남성 호르몬이 높게 나타난 아동은 대인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발견되었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 아동의 경우 다른 아이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더 적었다고도 주장하였다. 연구진은 이러한 행동 양상을 보이는 아동은 자폐증세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엄마의 자궁에서 호르몬 수치가 높았던 아동이 자폐 증세와 비슷한 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Baron-Cohen 교수는 12개월 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초기 실험 결과에서, 자폐증을 진단하는 또 하나의 척도가 되는 상대방 시선을 맞추는 눈 접촉을, 태아 때 엄마의 자궁에서 테스토스테론 르몬 수치가 높았던 아동의 경우 적게 하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이전에 실행하였던 연구에서는 남성은 여성에 비하여 덜 감정적이고, 또한 더 논리적이라는 사실이 제시되었는데, 이러한 남녀 간의 차이는 자폐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더욱 더 확연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Cohn 교수는 “지금 나는 자폐증이 아마도 남성의 사고방식이 극단적으로 치닫게 되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자폐증 발현 가능성이 남녀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연구진의 연구 결과는 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 학술지에 출판되었다.

정보제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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