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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비만 치매 확률 크게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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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5-04-30
중년 이후 비만 치매 확률 크게 높여
40대에 살이 많이 찔 경우 노년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이저 퍼머넌트 의학연구재단이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40대 초반이었던 1만276명을 대상으로 이후 평균 27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비만과 과체중이 치매를 야기시키는 비율은 특히 여성에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살이 찐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체질량지수(BMI)와 어깨뼈 및 팔 부위 피부의 피하지방이 접히는 정도를 채택하고 치매 발생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BMI 30이 넘는 비만의 경우 치매 발생 가능성이 정상 체중에 비해 74%, 25 이상인 과체중의 경우 35%씩 각기 높아졌으며 특히 비만인 여자는 2배로 비만인 남자 30%에 비해 치매 위험성이 크게 높았다.
그러나 피하 지방이 접히는 정도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 차이가 없어 많이 접히는 사람은 치매 가능성이 최고 70%나 높아졌으며 접히는 정도와 치매 위험성이 비례했다.
이 연구는 특히 심장병과 당뇨 등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제반 요인들의 영향을 모두 배제한 채 순수하게 비만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연구 결과는 이번 주 발간된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
( 연합뉴스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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