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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국민병원'' 역할 제대로 못한다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5-04-30
국립의료원 ''''국민병원'''' 역할 제대로 못한다 정부의 공공의료기관 확충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국가 운영 종합전문요양기관인 국립의료원이 낙후된 시설과 비효율성 등으로 인해 민간 의료기관과의 경쟁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재활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복귀 등을 지원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장애인 재활전문 국가기관인 국립재활원도 입원·외래환자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장애인의 사회·심리 재활 분야 등의 활동이 매우 미미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의료원과 국립재활원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이들 기관에 대한 2004년도 사업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가 보건의료사업 추진과 저소득·사회취약계층 의료지원 등을 통해 ‘국민의 병원’ 기능을 하고 있는 국립의료원은 지난해 세출 예산이 716억여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억5000여만원 늘어났으나 500만원 이상의 신규장비 도입은 오히려 줄어 22건에 불과했다. 낡은 의료장비 교체는 2002년 27건에서 2003년 41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31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또 저소득층 의료지원 실적의 경우 지난해 729명으로 전년도의 58.9%에 불과,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병원이용률과 입원환자수는 전년도에 비해 각각 2.4%, 5.7% 늘었으나 외래환자수는 2000년 33만2000명에서 계속 감소해 지난해에는 25만2000명까지 떨어졌다. 이와 함께 병원 환경과 편의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예년에 비해 떨어지고 전산을 통해 작성되는 재무제표의 결산결과가 실제와 다른 항목도 발생해 회계관련 프로그램의 수정·보완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장애인을 위한 상담지도와 재활훈련, 특수교육, 재활전문요원 양성·훈련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립재활원은 하루 평균 100여명의 외래환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외래환자 편의성과 친절도 등에서 100점 만점에서 70점대에 불과했다. 또 지난해 병원수입에서 진료로 벌어들이는 수입(의업수지)비율과 의료사업인건비 관리, 지역사회중심재활요원 교육, 고객만족도 제고 노력 분야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활원이 의료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인사관리의 공정성과 업무혁신 개선 노력과 추진력 등도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 세계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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