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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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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5-05-08
한국인의 병] 대장질환
고신대 복음병원 소화기내과 박선자 교수는 "최근 대장암의 증가 율이 폐암 다음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대장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3년 사망 등록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대장암 환 자는 93년 5.3명에서 2003년 11.4명으로 폐암에 이어 증가율 2위 를 기록한 바 있다.
식중독이나 장염 등 급성 대장염을 제외한 만성 대장질환으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염증성 대장질환 △대장 용종 및 대장암 등이 꼽힌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체중변화는 크게 없으면서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살살 아프며 설사 를 자주 반복하는 증세가 지속될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우리나라 사람의 30% 안팎에서 나 타난다는 흔한 병. 대체적으로 가정이나 직장,사회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의 운 동을 지배하는 신경을 자극,장운동을 둔화시키거나 촉진시키는 결 과를 가져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이 된다는 것.
다른 이상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야 하며 별 다른 구조적 문제가 없을 때는 평소에 운동을 통해 장을 튼튼히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힘써야 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방치하면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 염증성 대장 질환 전문의들은 식중독 등으로 인한 급성 대장염은 위생에 대한 의식 이 높아짐에 따라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궤양성 대장염 등 만성 대장염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한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직장 및 좌측 결장의 점막을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음식물에 포함 된 유해물질이 대장에 머물면서 대장 점막을 손상시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과거에는 북미 및 유럽에만 국한된 질환으 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동아시아지역에서도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항염증제,부신피질호르몬제와 함께 수액 및 영양상태 보충 등의 치료를 하게 되며 대장천공,과도한 출혈,대장염 등 합병증이 있을 때는 수술해야 한다.
궤양성 대장염을 방치하면 10년 후 3% 정도,20년 후 20% 이상이 대장암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대장염 가운데 최근에는 크론씨병도 크게 늘고 있다.
이 질 환은 대장벽이 헐면서 뚫어져 옆의 장기나 항문 주위 등에까지 퍼 져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악성 질환이다.
장기간에 걸쳐 심한 복통이나 설사,체중감소 등은 물론 관절,피부,간,눈에까지 염증이 나타난다.
치료는 궤양성 대장염과 같다.
# 대장 용종 및 대장암 최근 TV의 한 건강프로그램에서 가수 캔의 한 멤버에게서 대장용 종이 발견돼 절제술을 받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용종(혹·polyp) 은 대장 점막이 이상 증식해 발생하게 된다.
이 가운데 일부는 암 으로 발전하는 선종성 용종이다.
선종성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 하기까지는 5~10년이 걸리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 이 발견되면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특히 가족 중에 가족성 용종( 항문에서 대장까지 100개 이상 산발적으로 돋아난 용종) 환자가 있는 사람은 대장암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조치만으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 이다.
1기에 발견,수술할 경우 생존율이 95% 이상이다.
2기에서도 70%이상 치료가 된다.
하지만 3기는 30~50%,4기에서는 5% 이하로 생존율이 떨어지므로 조기 검진과 발견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
# 대장질환의 예방 대장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 은 권한다.
규칙적인 식사와 배변 습관이 우선적이다.
아침은 거르지 않고 챙 겨 먹는 게 좋다.
밤 사이 비워둔 위장은 아침식사를 한 뒤 더욱 활발히 움직인다.
이때 대장도 덩달아 운동이 활발해진다.
또 항상 일정한 시각에 식사를 하고 가급적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으며 하루에 약 1.5ℓ(7~8컵)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셔야 변비는 물론 각종 대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도 빼놓을 수 없다.
신체가 활발히 움직이면 장의 연동운동도 활발해지고 대변의 장내 통과시간도 짧아져 장이 튼튼 해진다.
걷기,조깅,수영,줄넘기,자전거 타기,계단 오르기,등산 등 이 좋다.
시간 등의 여유가 없을 땐 아침 저녁으로 잠자리에 누워 배의 내장기관을 잘 지탱해주는 복근운동을 한다.
( 부산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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