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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안끊으면 회사생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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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5-05-16
담배 안끊으면 회사생활 힘들다?
기업 내 금연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굴뚝산업인 철강기업 포스코 임직원들의 흡연율이 급감,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임직원의 흡연율은 1998년 58.7%에서 2002년 16.2%,지난달 12.2%로 낮아졌고 광양제철소 임직원 흡연율도 98년 45.0%에서 2002년 22.0%,지난달 19.6%로 급감했다.
포스코는 2000년에 포항제철소,2003년에는 광양제철소를 각각 ‘금연제철소’로 선포하고 금연학교 운영과 금연보조제 지급,금연침 무료시술 등의 금연운동을 벌여왔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상급자가 담배를 피우는 직원을 별도 관리하는 금연책임관리제를 시행하고 작업장 출입 때 담배와 라이터를 휴대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기업내 금연운동의 시조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다. 1986년 8월부터 금연캠페인을 실시한 금호아시아나는 1991년부터는 전사업장에서 완전 금연을 실시했고 세계 최초로 항공기내 완전 금연을 시행,전세계 항공사의 비행기내 금연 열풍을 주도했다.
올해 초 LG전자 창원공장에는 금연경찰팀이 발족되기도 했다. 사내에서 금연을 결심,금연펀드에 가입한 이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흡연 여부를 검사하는 게 금연경찰팀의 임무다.
재계 관계자는 “100대 기업 중 79개 기업이 사업장내 금연을 시행하고 있으며 흡연자에게는 각종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면서 “‘금연 안 하면 100대 기업 입사가 힘들다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회사 다니기 힘들다는 얘기가 이제는 우스갯소리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 국민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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