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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음주가 더 치명적, 대뇌손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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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05-24
여성음주가 더 치명적, 대뇌손상 많아 술을 마시면 대뇌에 손상이 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남성에 비해 여성의 대뇌가 훨씬 더 많이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가 15일 전했다.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의 연구팀은 실험대상자들의 두뇌를 CT촬영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폭음 후 남성이 여성보다 더 빨리 회복된다는 가설도 이번 연구결과로 증명되었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자원봉사는 모두 150명이었는데 그 중 절반은 알코올중독자였다. 이들은 실험이 시작되는 날 대뇌촬영을 하고 6주일 후 다시 대뇌촬영을 하였는데 알코올 중독자들은 연구진의 도움을 받아 완전한 금주상태를 유지했다. 이 관찰을 통해 연구팀들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두뇌의 부피가 많이 줄어들었으며,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알코올중독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성과 같은 정도로 두뇌의 부피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칼 만 교수는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고도 알코올중독에 걸리며 그 폐해도 심각하다”면서 “심장병, 우울증, 간질환 등 다른 알코올관련 질환들도 남성에 비해 여성이 빨리 나타난다”고 말했다. 알코올연구소 대변인은 “남성과 여성이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여성들이 알코올관련 질병에 더 많이 걸린다는 관찰결과와도 일치하는 결과”라며 “최근 영국 여성들의 음주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수년 내 여성 알코올중독자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 내일신문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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