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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목소리를 가꾸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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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06-04
좋은 목소리를 가꾸려면 성명훈 <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얼마 전 네티즌이 뽑은 ''목소리가 가장 좋은 남자가수''에 가수 ''비''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에 선정됐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고 할 수 있겠다. 누구나 비처럼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기를 원할 것이다. 좋은 목소리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좋은 목소리가 아니라 할지라도 개성 있는 목소리로 성공한 연예인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고 맑아 호소력 있 게 들리고 자신감과 힘이 넘치는 목소리는 좋은 목소리라 할 것이다. 갓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는 모두 비슷하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커가 면서 좋은 목소리와 그렇지 않은 목소리로 갈리는 것일까. 남녀 차와 연령 차에 따라 목소리가 달라지지만 좋은 목소리를 만드는 데는 후천적인 노력이 뒤따라 야 한다. 무엇보다 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안 된다. 높고 큰 소리는 물론 속삭이듯 이야 기하는 것도 성대를 손상시키기 쉽다. 습관적으로 헛기침을 하거나 인후 분비물 을 떨어내는 동작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도 피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물론 커피 같은 카페 인이 든 음료나 술도 성대 점막을 건조하게 하므로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 다음으로는 성대 점막의 윤활제인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6~8컵의 물을 마 시는 게 좋다. 성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성대를 손상시키기 쉬우므로 전 신과 목의 근육을 이완시켜야 하며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워밍 업을 해야 한다. 감기,알레르기,위산 역류 등이 있으면 치료해야 한다. 나이에 따른 목소리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대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한국경제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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