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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 노약자는 노란색을!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5-06-18
<응급실 25시)>흐린 날, 노약자는 노란색을! 응급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안타까운 경우가 매우 많다. 그 중 하나가 조금만 신경썼으면 예방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아쉬 움이 남을 때다. 특히 교통사고로 보행자가 다치는 경우가 그렇 다. 보행자 사고의 대부분은 어린이와 고령자가 차지한다. 어린이들 은 주의가 산만하여 자동차가 오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않는 데 반해 고령자의 경우에는 행동이 둔해져 자동차가 오는 것을 보면 서도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다. 이와 같은 경우에 저녁 무렵이나 비, 눈이 내리거나 안개 등이 끼는 궂은 날씨에는 운 전자가 보행자를 식별하기 쉽게 해주어야 사고확률을 줄일 수 있 다. 시야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는 보행자가 밝은 계통의 의복을 착용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의 경우에 는 반드시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것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보호자 혹은 가족 들이 고령자와 어린이의 의복에 신경을 쓰지 않아 불행한 결과가 초래되는 경우를 응급실에서 흔히 보게 된다. 어린이는 핑크색 혹은 연한 초록색 계통의 색상을 좋아하고, 고령자는 회색이나 붉은색 계통의 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들이 선호하는 색상의 의복은 날씨가 맑을 때 착용하도록 하 고, 밤이나 날씨가 궂을 때에는 의복뿐만 아니라 어린이나 고령 자가 지니고 있는 물건도 밝은 색이 좋다. 어린이가 즐겨 타는 자전거, 롤러브레이드, 가방 등에 밝은 색의 부착물을 붙이는 것 도 방법이며, 고령자의 지팡이나 모자를 노란색으로 구입하는 것 도 권장할 만하다. 몸은 마음 먹은대로 안 되어도 마음만은 젊다 고 자만하지 말고, 황혼의 나이를 화사한 의복으로 꾸미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임경수 응급실장 ( 문화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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