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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팔팔하게 / 수면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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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5-07-07
수면제에 의존하면 병만 깊어져 ◆100세까지 팔팔하게 / 수면장애◆ 65세 여자 환자가 2년 전부터 시작된 불면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아왔다. 잠 이 잘 들지 않을 뿐 아니라 잠이 들더라도 2~3시간 자다가 깨면 더 이상은 잠 을 자지 못했다.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니면서 수면제를 복용했지만 불면증이 개선되지 않았다. 환자는 낮에 가만히 있거나 밤에 자려고 누우면 팔 다리가 찌릿하고 무엇인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자세한 병력청취와 검사를 통해 ''하지불안증후군''이 환자 불면증의 원인으로 생각됐다. 도파민(신경전달물질의 일종) 작용제와 신경안정제의 투여 후에 지 금은 정상 생활을 하고 있다. 노년기가 되면 밤에 깊은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다. 또 신체리듬이 달라져 일 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된다. 노년기에는 이러한 변화와 함께 여러 가지 수면 장애가 새로이 생기거나 기존의 수면장애가 악화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행동장애 등 을 들 수 있다. 질환에 따라 치료가 다르므로 증상 개선을 위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불면증은 잠이 들기 힘들거나, 자다가 자주 깨거나,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 들거나, 수면시간이 짧다고 느끼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는 등 여러 가지 형태가 복합적으로 혹은 단독으로 나타난다. 만성적 불면증은 전체 인구 중 10%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65 세 이상 노인은 20~4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불면증은 진단명이 아니라 발열이나 두통 같은 하나의 증상이다. 두통환자나 열이 나는 환자를 대했을 때에 무조건 두통약이나 해열제를 주지 않고 그 원인 에 대해 생각하듯이 불면증에도 어떤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야 하며 노인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불면증을 낳는 대표적인 질환은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주기적 사지운동증, 하 지불안증후군, 약물남용이나 금단, 통증 등이 있다. 불면증의 원인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되며 특별한 원 인이 없는 불면증에는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을 병행한다. 비약물요법은 환자의 생활습관 중 수면에 방해가 되는 요인을 찾아내어 없애고 수면에 대한 오해를 교정하는 과정으로 이완훈련도 많은 도움이 된다. 약물요 법으로는 수면제 혹은 소량의 항우울제를 사용한다. 이 밖에 수면중 심하게 코를 골고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자주 있는 경우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약 10초 이상 호흡이 정지되는 무호흡이 시간당 5회 이상 있는 경우를 말한다. 30~60대 청장년에서 수면무호흡증의 유병률은 남자 4%, 여자 2% 내외이며 65세 이상 노인 중 수면무호흡증 유병률은 25% 이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수면중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이 갑자기 불규칙해질 수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기억력ㆍ집중 력 저하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체중을 줄이거나 옆으로 누워 자면 증상이 나아지며 상기도 양압 치료, 수술치 료, 구강 내 장치 착용 등의 치료법이 주로 사용된다. 상기도 양압 치료는 수면 중 코에 착용하는 마스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기를 불어 넣게 되며 수술로는 현재 국내에서는 주로 코 혹은 입 천정 부위 수술이 널리 행해지고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가만히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혹은 다리를 무엇이 찌르는 것 같은 불쾌한 느낌을 경험하는 상태다. 특히 밤에 자려고 누워 있을 때 악화되어 안절부절못하고 잠들기 어렵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다리를 흔들거나, 굽혔다 폈다 하거나, 주무르거나, 왔다갔다 걸어다니는 등의 움직임에 의해 일시적으로 호전된다. 하지불안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낮 동안의 졸리움, 피로감, 우울 등의 정 서적 장애도 겪게 된다.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약물과 신경안정제의 투여 로 증상이 호전된다. 철분이 부족한 경우에도 하지불안증후군이 생길 수 있으 므로 철분결핍상태를 확인해 철분을 투여하기도 한다. 자는 동안 꿈과 연관된 행동을 보일 때 렘수면 행동장애라고 한다. 생생하고 기분이 나쁘고 폭력적인 내용의 꿈을 꾸게 되는데 싸운다든지 쫓긴다든지 도망 간다든지 하는 내용이다. 환자는 이러한 꿈을 그대로 행동에 옮겨 소리를 지르고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차고 침대에서 뛰어내리는 격렬하고 난폭한 행동을 보이게 된다. 이로 인해 환 자 자신이나 같이 자는 사람이 좌상, 골절, 열상 등의 상처를 입게 된다. 렘수면장애는 주로 노년기에 발생하고 꿈과 연관된다는 면에서 흔히 알려진 몽 유병(수면중 보행증)과는 틀리다. 환자의 반수 정도에서 파킨슨병, 치매 등의 신경과적 질환이 동반된다. 적절한 신경안정제의 투여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윤인영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수면장애, 이럴 땐 진찰 받으세요 1) 아침에 자고 나도 개운하지가 않다. 2) 자다가 자주 깨고 새벽에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다. 3) 코를 심하게 곤다. 4) 자다가 숨이 막혀서 깬 적이 있다. 5) 낮에 피곤하고 졸린다. 6)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7) 자려고 할 때 혹은 낮에 가만히 있을 때 다리에서 이상한 느낌이 느껴진다. 8) 다리의 이상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무른다. 9) 누군가와 싸우거나 도망가는 악몽을 꾼다. 수면장애 예방ㆍ치료법 1)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2) 지나친 술ㆍ담배를 피한다. 3) 코골이가 심하면 옆으로 누워 잔다. 4) 철분ㆍ마그네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5) 고혈압ㆍ당뇨 등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이 수면장애의 원인인지 알아본다. 6) 복용하고 있는 약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7)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취침하며 낮시간에 과로하지 않는다. ( 매일경제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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