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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줄이려면 식사량 3분의2로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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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5-09-03
콜레스테롤 줄이려면 식사량 3분의2로 줄여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박정의 성균관의대 교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기 위한 생활수칙 10계명을 최근 발표했다.
학회가 발표한 생활수칙에는 ▲식사량을 3분의 2 정도 줄여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닭 껍질, 삼겹살 등 포화지방을 줄이고 튀기거나 볶음 음식은 피한다 ▲달걀, 메추리알, 육류, 오징어 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은 피한다 ▲신선한 채소, 과일, 잡곡 등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짠 음식은 삼간다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정도 꾸준히 한다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인 커피, 담배, 술을 피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 ▲고지혈증의 경우 식사요법과 함께 꾸준히 약제를 복용한다 ▲20세 이상은 5년에 한 번 꼴로 전문의를 찾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진찰 받는다 등이 포함됐다.
박영배 이사장(서울의대 교수)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고지혈증을 포함한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치료를 통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내 사정은 반대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생활이 점점 바뀌면서 우리나라 사람의 열량 섭취 중 고지방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1969년 7.2%에서 2001년에는 19.5%로 크게 늘었다. 콜레스테롤 평균 수치 역시 10년마다 10㎎/㎗(밀리그램 퍼 데시리터)씩 높아지고 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1990년 161㎎/㎗에서 2002년 191㎎/㎗으로 높아져 요주의 수치인 200㎎/㎗에 가까워지고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1㎎/㎗ 올라갈 때마다 심장병의 발생위험이 최대 2∼3% 증가한다. 또한 1990∼2002년 불과 10여 년 사이에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10명에서 25명으로 급증한 상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 같은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4일을 ‘제1회 콜레스테롤의 날’로 선포하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학회측은 ‘혈관나이 체크하세요’라는 주제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질검진과 고지혈증 상담을 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 세계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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