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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은 ''''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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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5-09-08
9월9일은 ''''''''귀의 날''''''''…
오는 9일은 대한이비인후과가 정한 ‘귀의 날’이다. 9월9일을 ‘귀의 날’로 정한 것은 ‘구’와 ‘귀’의 발음이 비슷하고, ‘9’의 생김새가 귀와 닮은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기 때문이다.
귀는 인간의 오감 중 하나인 청각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다른 기관에 비해 건강관리에 소홀한 게 사실이다. 또 샤워 후 면봉이나 성냥개비를 사용해 귀지를 청소하는 등 잘못된 상식으로 귀 건강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귀의 날’을 계기로 올바른 귀 건강 지키기에 대해 알아본다.
◆귀 청소= 귓속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성향은 대개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지나치게 깔끔하지 않으면, 귀 청소에 거의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어느 정도의 귀지는 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외부로부터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는 것. 또 귓속은 일부러 파지 않아도 스스로 정화능력이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귓속을 파는 것은 건강에 오히려 좋지 않다.
사람들은 또 마른 귀지는 괜찮지만 젖은 귀지는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육식이 많은 백인과 흑인은 젖은 귀지가 많고, 채식이 주된 동양인은 마른 귀지가 많다. 또 목욕 후에 면봉이나 성냥개비 등으로 귀를 파는 것은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귓속이 젖은 상태에서 세균에 감염되면 외이도염에 걸리기 쉽다.
◆난청=난청은 크게 유소아, 청소년, 노인성 난청으로 분류된다. 유소아 난청은 ▲생후 1∼2개월 후에도 큰소리에 놀라지 않거나 울지 않을 때 ▲옹알이를 하는 시기에도 이름에 반응하지 않을 때 ▲여러 번 말을 되묻거나 큰소리로 대답할 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청소년 난청은 생활환경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도시에서 생활하는 경우에는 자동차, 확성기 소리 등에 노출이 잦기 때문에 귀가 혹사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mp3 등을 통해 음악을 들으려면 90dB 이상의 고음을 유지해야 한다.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되면 청력 손상을 피할 수 없다.
노인성 난청은 노환으로 인해 나타나지만 중이염, 청신경종 등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함께 생각해야 한다. 난청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순음청력검사, 언어청력검사, 뇌간유발반응청력검사 등 검진을 받아야 한다.
◆건강 관리=귀와 관련해 가장 많은 질환이 중이염이다. 주로 성인에게 나타나는 만성 중이염은 고막에 구멍이 생겨 귀 안쪽이 직접 외부에 노출돼 있는 상태를 말한다. 또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으로 나타나는 급성 중이염을 반복적으로 앓으면 만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어릴 때 삼출성 중이염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면 만성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삼출성 중이염은 통증도 없고 귀에서 물이 나오는 것도 아니어서 모르고 지나쳐 상태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린이 감기 치료 시에 이비인후과 진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귀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귀에 직접적인 자극을 삼가야 한다. 귀를 파는 것은 가급적 자제하고 귀가 막힌 느낌이 든다고 해도 가볍게 귀 벽을 만져주는 정도로 그쳐야 한다. 귀가 심하게 답답하거나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는다.
( 세계일보 기사 인용)
[건강한 인생] 신생아 ''선천성 청각장애'' 꼭 검사 ‥ 9일 ''귀의 날''
9월9일 ''귀의 날''을 맞아 선천성 청각장애를 조기발견하기 위해서는 관련 유전 자 스크리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홍준 서울 소리이비인후과 원장은 6일 "흔히 난청이 총소리,기계소리와 같은 굉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전체 난청의 절반 정도가 유전적 원인에 의해 유발된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며 " 의학발달로 감염이나 염증 등에 의한 비유전성 난청은 줄어드는 반면 유전성 난 청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신생아 1000명 중에 2~3명은 선천적인 청각 장애를 갖고 태어난다" 며 "부모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유전적 원인에 의한 난청이 될 수 있으 므로 부모의 사촌 이내에 청각장애가 있을 경우 유전자 선별검사를 받아볼 필요 가 있다"고 말했다.
난청의 원인 유전자는 80여종이 넘는데 한국인은 주로 GJB2유전자 및 PDS유전자 의 특정부위에 이상이 생긴 난청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또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생활을 했거나 황달, 저산소증, 엄마로부터의 선천성 감염, 뇌막염 등 감염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조기에 청각 검사를 받 을 필요가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신생아라면 이음향방사검사법이나 뇌간전이유발청각검 사(A-ABR) 같은 청각선별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조기에 난청을 발견하면 보청기 착용과 청각능력 훈련을 통해 서둘러 뇌의 청각 중추를 자극해 언어와 지각발달을 이룰 수 있다.
( 한국경제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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