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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치며 웃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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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5-09-16
박수치며 웃어라
살 빠지고 불면증도 싸악~
한번 웃으면 에어로빅 5분 효과 면역력 쑥쑥…외국선 웃음치료 활발
온통 `웰빙(wellbing`ㆍ참살이)` 열풍이다. 청국장가루, 콩요리, 토마토주스, 뽕잎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진정한 웰빙은 `마음(心)`에서부터 온다. 월 수십만원씩 웰빙식품으로 온몸을 무장하지만 하루 종일 한 번도 웃지 않는다면 전혀 웰빙스럽지 못한 삶을 산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웃음은 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웰빙법이다. 웃으면 건강이 오는 `소문만건래(笑門萬健來)`라 할 수 있다. 한광일 한국웃음센터 원장은 "많은 이들이 한 번도 웃지 않고 살면서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예부터 웃음은 최고의 보약이며 웃음만이 만병통치라는 이름에 걸맞는다"고 강조했다.
▶웃음이 뭐기에=한국인은 평균 하루 6회 정도 웃는다고 한다. 그러나 하루 종일 얼굴에 미소도 짓지 않는 이들이 상당수다. 이에 반해 갓 태어난 아기들은 하루 400번 정도 웃는다. 살면서 웃음을 잃어 결국 하루 한 번도 웃지 않게 되는 비극이 연출된 것.
`웃는다`는 것은 삶의 여유를 말한다. 한 번 크게 웃으면 650개 근육에서 231개의 근육이 움직이고 얼굴 근육 80개 중 15개가 움직인다. 에어로빅을 5분 동안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크게 웃을수록 산소 공급이 배로 증가해 유산소운동을 촉진하기도 한다. 한 소장은 "한 번 크게 웃으면 이틀을 더 장수할 수 있다"며 "웃음을 통해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치료법`이 바로 웃음치료"라고 설명했다.
▶웃음의 치료 효과=그동안 국내외 의료계에서는 `웃음치료` 영역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다만 국내에서는 제도권 치료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외국에서는 대체치료법으로 웃음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미국 UCLA대학병원 프리드 박사는 하루 45분씩 웃으면 고혈압이나 스트레스 등 현대적인 질병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스웨덴 노먼 커즌즈 박사는 환자가 하루 10분만 통쾌하게 웃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본 오사카대(大阪大) 대학원 신경강좌팀은 웃음이 인간 몸의 항체인 T세포와 NK세포 등을 항체를 활성화시켜 튼튼한 면역체계를 갖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웃음이 심장병 예방효과도 있으며 우울증, 협심증, 당뇨, 소화성 궤양, 위산 과다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의학계 보고는 많다.
비만에도 효과가 있어 하루 10~15분 정도 크게 웃으면 10칼로리 정도가 소모되며 결국 웃기만 해도 1년에 2~3㎏의 감량효과를 볼 수 있다.
▶잘 웃는 방법=누구나 웃을 수 있지만 살면서 웃는 방법을 조금씩 잊어가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부터 새롭게 자신만의 웃는 방법을 찾으면 웰빙 삶을 살 수 있다. 웃을 때는 가슴을 펴고, 입은 크게 벌린 상태에서 큰 소리로 손바닥까지 치면서 웃어야 한다. 몸의 제스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줘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억지로 웃는 것도 효과가 있다. 거울을 앞에 두고 웃음이 나지는 않지만 억지로 웃는 것도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다만 긍적적인 생각을 하며 스스로 행복하다고 체면을 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TV 코미디 프로그램을 자주 보며 항상 재미있는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 헤럴드 경제 기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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