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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가정 절반은 의료이용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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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10-01
실직 가정 절반은 의료이용 포기 가장이 실직한뒤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가정이 18만 세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실직가정 39만2761명의 세대 중 45.08%인 17만7075세대가 지역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체납기간별로는 2년 이상 6326세대, 1~2년 2만3281세대, 6개월~1년은 3만297세대, 3~6개월이 3만2995세대였다. 금액별로는 200만원 이상 1134세대나 됐으며 150~200만원은 1384세대, 100~150만원은 3872세대, 10~50만원은 6만5579세대, 10만원 미만 9만447세대로 조사됐다. 이중 의료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3개월 이상 보험료 체납세대도 9만2899세대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체납 전에는 연간 41.5일을 진료받았으나 체납후에는 연간 진료일수가1.4일로 급락, 사실상 의료이용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연간 진료비도 체납 전 27만7458명에서 체납 후 7998원으로 뚝 떨어졌다. 강 의원은 "장기 실업으로 인해 빈곤층으로 전락한 세대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경감해주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머니 투데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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