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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뇌기능 향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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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10-03
<의학> 운동, 뇌기능 향상시켜 운동은 심장건강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소크 생물학연구소의 프레드 게이지 박사는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최신호(9월21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운동이 특히 나이 든 사람에게는 새로운 뇌세포를 생성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쥐실험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게이지 박사는 젊은 쥐(생후 3개월) 15마리와 사람으로 치면 60-65세에 해당하는 늙은 쥐(생후 19개월) 18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45일동안 회전바퀴가 있는 우리에 넣어 하루 약 4km 걷는 것과 맞먹는 운동을 하게 하고 또 한 그룹은 운동이 불가능한 우리에 넣어 살게 한 다음 미로찾기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운동을 한 늙은 쥐들이 운동을 하지 않은 늙은 쥐들보다 성적이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게이지 박사는 나중에 이들의 뇌를 해부해 분석했다. 운동을 한 늙은 쥐들은 노화에 따른 뉴런(신경세포) 감소 현상이 역전돼 운동을 하지 않은 젊은 쥐들에 비해 새로운 뉴런이 최고 50%까지 새로 생성된 것이 확인됐다. 과거에는 뉴런이 어린 시절이 지나면 더 생성되지 않고 뉴런이 죽으면 영원히 재생되지 않는 것으로 믿어졌으나 최근에는 신경세포가 재생이 가능하다는 증거들이 과학자들의 연구에서 나타나고 있다. 게이지 박사는 이 실험결과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분명치 않으며 특히 노인들은 매일 몇 블록 걷는다고 머리가 좋아지겠느냐고 의문을 갖겠지만 한가지 지적할 것은 이 쥐들은 회전바퀴를 외면하지 않고 즐겁게 운동을 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동물들은 몸을 움직여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 이를 선택하지만 사람들은 이와 정반대인 것 같다고 게이지 박사는 지적했다. ( 연합뉴스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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