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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 11월까지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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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5-10-13
“독감주사 11월까지 맞으세요”…12월∼3월 주로발생, 접종땐 90% 예방
최근 터키에서 시작된 조류독감이 루마니아 등 유럽까지 전파되면서 독감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 있다. 찬바람이 불 때쯤 되면 한번쯤 독감예방주사를 맞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상 동물에서 새 유형이 발생해 인간에게 옮겨진다. 이 바이러스는 항원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해마다 접종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은 12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 발생하는데 예방접종을 하면 70∼90%가 예방된다”며 “11월말까지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 된다거나 심한 감기가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감기와 독감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점에서 같지만 전혀 다른 질환이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많은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백신을 만드는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면 앓고 넘기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독감은 증상이 심하고 합병증까지 올 수 있어 위험하다. 감기는 콧물 기침정도에 그치지만 독감은 보통 고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 관절통을 동반한다. 본격적인 독감의 증상은 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특히 50세 이상 노령자, 어린이, 심장·호흡기·천식 질환자, 암환자 등 면역저하자, 의료인가족,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는 닭, 오리 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접종을 하도록 한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가능하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게 좋다. 또 예방주사를 맞은 후에는 인플루엔자 항원이 인체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술을 먹으면 안된다. 심한 운동과 활동도 피하고 장시간 사우나를 하는 것도 삼간다.
( 파이낸셜뉴스 기사 인용)
[Family/건강] 독감 올 겨울 대유행 예고…백신 맞으세요
올 겨울 닥칠 독감에 대해 어떤 대비책을 세워야 할까.
현재 50% 이상의 치사율(116명 중 60명 사망)을 보이는 조류독감이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발생이 보고되고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독감의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한 상태다.
독감의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자신의 모습을 수시로 변화시켜 변신의 명수로 불린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에 따라 유행성 독감을 일으키는 A형과 B형, 그리고 C형이 있으며 A형은 또다시 H3N2, H1N1, H2N2 등의 아형으로 나뉜다"며 "바이러스 변이는 개별 항원들의 유전자 재배열을 통해 수시로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전 세계적인 독감 대유행은 A형 항원의 대변이에 의해 10~40년을 주기로 일어난다. 대변이란 독감 바이러스의 H와 N 유전자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현상.이런 변이가 일어나면 인류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종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돼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한다.
20세기 대변이는 1918년 20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스페인 독감을 비롯, 57년(아시아 독감), 68년(홍콩 독감), 77년(소련 독감) 등 네 번. 올해는 마지막 대유행 이후 28년째다.
현재까지 어떤 종류의 독감이 출현하건 최선의 예방책은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일. 독감의 국내 유행시기가 12월~이듬해 3월인 데다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백신 효과가 나타나므로 백신은 늦어도 다음달 (11월)까지 맞아야 한다.
물론 백신을 맞아도 독감에 감염될 수 있다. 한양대의대 감염내과 배현주교수는 "건강인은 백신 효과가 70~90%지만 65세 이상 노인은 30~40%에 불과하다"며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감염돼도 약하게 앓는다"고 말한다.
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사
[중앙일보 황세희 기사 인용]
겨울 대비 노인·만성질환자는 폐렴 백신도 접종해야
50세가 넘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환절기와 겨울에 대비해 반드시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만성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 신부전, 알코올 중독, 당뇨병, 혈액암, 만성 혈액투석 환자나 노인의 경우 폐렴에 걸리면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폐렴은 독감이나 급성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으로 생기며, 우리나라 입원환자 수 2위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특히 노인이 폐렴에 걸리면 80% 이상이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1만~2만명이 폐렴으로 인해 사망하는데, 이 가운데 약 80%가 노인이다.
만성질환자와 노인이 폐렴에 약한 이유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폐는 나쁜 물질이나 세균을 걸러내는 정화능력이 있다.
따라서 정상적인 면역력을 갖고 있다면 코나 입, 기관지에 바이러스가 침범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폐렴으로 악화할 확률이 높다. 특히 폐렴구균은 폐렴뿐만 아니라 중이염 수막염 폐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폐렴구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물론 백신을 접종했다고 해서 폐렴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백신만 접종해도 폐렴구균에 감염돼 사망할 확률을 50~80%나 줄일 수 있고, 1회 접종으로 5~10년간 효력이 있으니 만성질환자와 노인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독감 백신과 함께 접종해도 무방하다.
이 때문에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만성질환자, 각종 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 등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한국일보 기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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