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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 어린이 해마다 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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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5-10-13
성인병 어린이 해마다 7만명
매년 7만여명의 아동이 당뇨 등 성인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연평균 7만여명의 아동들이 생활습관성 성인병으로 진료를 받았다.
만 14세 이하의 아동 중 만성위장병 등 13개 성인병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02년 7만6천9백34명, 2003년 7만1천1백38명, 2004년 6만6천9백10명 등이다.
아동들이 가장 많이 앓는 성인병은 만성위장병으로 최근 3년간 5만1천9백7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어 간장질환 4만4천9백53명, 심장병 3만5천95명, 암 3만3천1백94명, 만성폐쇄성 폐질환 1만3천6백22명 등이었다.
이밖에 당뇨, 뇌졸중, 지방간, 고혈압, 비만, 만성신장병, 심근경색, 신경계질환, 동맥경화 등의 환자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생활습관성 질환으로 꼽히는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고혈압, 동맥경화 등 5대 성인병 때문에 진료받는 아동도 연간 2만명씩 생겨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동이 성인병에 걸리는 주요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추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01년 실시한 12~19세 아동과 청소년의 운동횟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3차례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비율은 19.8%에 불과했다.
장의원은 “만성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치유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평생 장애나 후유증을 안고 살아야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보건 당국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경향신문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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