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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둔 환자 고통 덜어주는 ‘존엄요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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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10-14
죽음 앞둔 환자 고통 덜어주는 ‘존엄요법’ 개발 [국민일보]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게 생애의 중요한 기억과 생각을 되살려 기록하도록 도와주는 ''존엄요법''(dignity therapy)이 환자들의 생애 마지막의 고통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최근 연구 결과 나타났다.25일 미국임상암학회지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주와 캐나다의 환자 100명에게 ''존엄요법''을 적용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목적의식을 높여주었으며 고통과 우울증을 어느 정도 완화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요법은 환자들에게 그들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그리고 가족 및 친구들이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과정을 기록하며 친구나 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복사본을 만들어 둔다. 이 연구논문의 제1저자인 하비 맥스 초치노프 박사는 이 요법이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 대한 보살핌의 틈을 메워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근래 환자의 신체적 증상이나 우울증 및 불안증에 대한 치료는 향상됐지만 "정신적 또는 존재적 고통"을 완화해 주는 방법은 거의 알려진 게 없다고 밝혔다. 초치노프 박사는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게 존엄성을 가진 죽음이 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리고 삶의 마지막에 대한 보살핌이 그러한 이상을 어떻게 뒷받침해 주는지 또는 어떻게 훼손하는지를 질문하며 수년간 연구한 끝에 ''존엄요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호스피스 시설이나 자택에서 보살핌을 받는 환자 100명에게 존엄요법을 적용한 결과 환자의 91%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81%는 자신의 가족에게 이미 도움을 주었거나 도움을 줄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3분의 2 이상이 삶의 의미와 목적의식을 높여주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존엄요법은 환자의 목적의식을 높여주고 고통을 완화해줄 뿐 아니라 환자들에게 그들이 "여전히 가치가 있다"는 것과 그들의 말이 살아남을 것임을 보여주고, 특히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는 환자들은 삶의 의미와 목적의식 그리고 삶의 의지가 더욱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 캐나다 위니펙의 마니토바 대학 정신의학 교수인 초치노프 박사는 "살아있는 사람이건 죽어가는 환자건, 그들이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보살필 수 있는 한 그들은 다음날 눈을 뜰 이유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 지역보건정신보건사업 지원단 자료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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