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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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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5-10-26
건강 365일] 탈모 예방은 어떻게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머리 피부의 자극과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 는 것이 좋다.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와 청결한 모발ㆍ피부 관리도 필요하다. 염색이나 파마, 무스, 스프레이, 헤어드라이어도 머리카락에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로 사용한다.
◇ 깨끗하게 머리 감기=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두려워 머리 감기를 주저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머리 피부에 쌓인 노폐물, 비듬, 지방, 박테리아 등을 없 애려면 머리를 자주 감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모 발의 성장주기에 따라 빠질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다. 일주일에 최소 2~3회는 감아줘야 한다.
◇ 모발 상태에 맞는 샴푸 사용=지성두피에는 높은 세정력과 적은 컨디셔너 성분을 함유한 것이 좋다. 건성두피와 손상된 모발에는 낮은 세정력과 높은 컨 디셔너 성분을 함유한 것이 좋다.
◇ 자연건조 바람으로 말리기=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모발에 필요한 수분까 지 증발시켜 모발 손상을 가져온다. 저녁에 머리를 감을 경우 자연 건조 후 잠 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잠을 자면 머리카락이 서로 뒤엉켜 상하기 쉽다.
◇ 금속제 브러시가 좋아=플라스틱 빗은 건조한 모발에 정전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속제 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잦은 파마와 염색 삼가야=모발에 자극을 주고 모근에까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스프레이, 젤, 무스 등 제품도 모발에 손상을 주는 화학 성분이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건강 365일] 탈모치료 ''늦기전에''
중년이 되어 한올 한올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 사람 들이 많다. 중년뿐만 아니라 20ㆍ30대도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여 성 탈모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는 탈모로 인해 이성교 제나 사교활동을 하면서 피해를 봤다는 사람이 75%에 이르고 구직ㆍ승진시 불 이익도 30% 정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가을이 되면 기온과 습도가 점차 낮아지고 여름철 자외선으로 상한 머리 카락이 쉽게 빠져 더욱 신경이 쓰인다.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 도 부쩍 늘어난다.
사람 머리카락은 약 10만개에 달한다. 보통 하루에 50~100개 정도가 빠지고 다 시 난다. 하지만 하루에 80개 이상 빠질 때, 머리털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짧아 질 때, 이마 양쪽 귀퉁이가 M자로 올라가면서 헤어라인이 점점 넓어지거나 젖 은 비듬이 발생하는 증상이 보일 때는 탈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의사들 은 머리가 많이 빠질 때 혼자 고민하며 나름대로 처방에 의존하기보다는 초기 부터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 유전적 요인이 가장 커=탈모를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유전적인 요 인이다. 사춘기가 지나고 유전적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는 모발이 일정 기간 남 성 호르몬에 노출될 때 일어난다.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는 그 사람 유전자와 남성호르몬 혈중농도에 따라 다르다.
탈모 유전자는 어머니나 아버지 어느 쪽에서도 물려받을 수 있다. 즉 탈모 유 전 인자는 우성 유전이기 때문에 친가나 외가 어느 쪽에서도 물려받을 수 있는 데 어머니쪽 유전자가 약간 더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모 중 한쪽만 탈모되더라도 남성은 탈모 확률이 높지만 여성은 부모 모두 유 전자를 가지고 있을 때 주로 생긴다. 목소리가 굵어지고 수염과 근육을 만들어 주며 여드름이 생기게 하는 원인이기도 한 남성 호르몬도 주요 탈모 요인이다. 직접적으로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모발 생 장 주기 중 생장기를 짧게 하고 성장이 멈춰 있는 휴지기를 길게 해 모발 크기 가 점점 작아지게 한다.
스트레스도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이나 교감신경을 자극해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킨다. 이는 모근에 영양공급을 불량하 게 해 탈모를 일으킨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 타난다. 일시적으로 한 웅큼씩 모발이 빠지다가도 상황이 호전되면 회복된다. 지방질 위주 식습관이나 과도한 음주, 흡연은 모근에 대한 영양공급을 억제하 고 과다한 피지(모발에 윤기가 흐르게 하는 기름기 있는 물질)를 분비시켜 역 시 탈모를 유발한다. 심한 다이어트나 편식으로 영양상태가 부족해도 모발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해 탈모가 일어난다. 잦은 파마나 드라이, 염색, 무스, 젤 같은 화학약품과 공해도 머리 피부를 오염시키고 모근을 위축시켜 탈 모를 유발한다.
◆ 탈모 유형=남성형과 여성형 탈모로 구분할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앞이마 헤어라인이 점점 위로 올라가는 앞이마형, 이마라인이 M자로 변하는 M자형, 앞 이마 라인은 그대로 있으나 정수리 모발이 점점 비어가는 정수리형으로 나뉜다 . 탈모가 진행되면 굵었던 털이 가늘어지면서 잔털로 변하다가 빠지게 된다. 여성형 탈모는 앞머리 이마선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머리숱이 줄고 가늘어지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대머리로 보이지는 않는다. 여성 탈모도 유전이 가장 큰 원인이다. 남성 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이 유전돼 탈모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남성 호르몬이 과잉 생산되거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남성 호르 몬인 안드로겐 기능을 억제하지 못할 때 나타난다.
◆ 탈모 치료=탈모 방지약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공인받은 약품은 먹 는 약인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두 가지뿐이다. 프로페시아는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DHT 수치를 떨어뜨려 탈모증상을 호전시 킨다. 남성형 탈모환자 70~80%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모발이식과 병행하면 더욱 좋다. 미녹시딜은 처음에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됐으나 부작용으로 머리카락 이 난다는 것이 밝혀져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여성형 탈모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탈모 초기와 정수리형 탈모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올바른 치료제 선택을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 이미 심하게 진행된 탈모 상태라면 뒷머리 모발을 원하는 부위에 옮겨 심 는 모발이식술이 도움이 된다.
◆ 모발이식=모발이식술은 탈모가 진행되더라도 빠지지 않는 뒷머리 모발을 머리 피부와 함께 절제해 모근을 하나씩 분리한 후 모발이식기에 옮겨서 하나 씩 원하는 부위에 심는 방법이다. 그러나 본인 모발은 한정돼 있고 탈모 부위 는 넓기 때문에 앞이마와 가르마 부분에 집중해 이식한다.
서구일 모델로 피부과 원장은 "남성형 탈모 환자 모발이식은 선택과 집중 원리 를 이용해 M자로 올라가거나 무너진 이마선을 새로 만들어줌으로써 대머리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여성들은 탈모보다는 M자형 이마나 넓은 이마를 예쁘게 만들기 위해 모발이식 을 하는 사례가 많다. 이때 이마선에 자연스러운 잔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 옮겨 심은 뒷머리 모발이 굵어 이식 후 부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서 원장은 "모발이식 후 6~10개월째에 이마선을 따라 제모레이저를 이용해 굵은 털을 가늘게 만들어줌으로써 헤어라인을 자연스럽게 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김용환 건양대병원 피부과 교수ㆍ서구일 청담 모델로피부과 원장
( 매일경제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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