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뇌신경 의사가 만난 ´´기이한 환자들´´ 이야기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301
  • 등록일 :2005-11-22

뇌신경 의사가 만난 ''''기이한 환자들''''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능력이 생긴다면 어떨까. 한 번 본 것은 몇 년 뒤에도 똑같이 그려낼 수 있다면? 반면 갑자기 세상 모든 것이 흑백으로만 보인다면 삶은 어떻게 변할까. 만화적 상상처럼 들리는 이런 일들을 실제 많은 사람이 경험하고 있다.
예순다섯 살의 화가 조너선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색을 구별하는 능력을 잃었다. 완전 색맹인 그의 눈에는 ‘살색’이 ‘쥐색’으로 보이고 모든 사람과 음식은 썩은 시체같이 느껴진다. 이 때문에 사고 직후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가족과도 멀어졌다. 절망 속에 몇 주를 보낸 그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어차피 색맹이 된 이상 ‘흑백 세상’에서 살아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특별한 세상’을 그림으로 세상에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후 조너선은 장애에 빠르게 적응한 것은 물론, 독창적 작품을 만들어 내는 유명 화가로 거듭났다.
저자는 결함과 장애, 질병의 역설적 역할에 주목한다. 뇌신경과 의사로서 겪은 ‘기이한’ 환자의 이야기를 희망적 메시지로 풀어낸다. 그는 장애나 질병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일부 환자는 노력 여하에 따라 특별한 능력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군이나 세계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김진호 선수처럼. 이 책은 또 갑자기 큰 소리를 지르거나 신체 일부를 움찔하는 투렛증후군을 딛고 의사로 성공한 칼 베넷 박사와 자폐증을 이기고 동물학자로 활동 중인 템플 그래딘 등 7명의 환자 얘기를 담고 있다.

-세계일보기사인용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