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수능 끝…이젠 건강부터 챙겨라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5-11-27
수능 끝…이젠 건강부터 챙겨라
`시험 후유증`이렇게 대처를
성적부담에 우울증 호소 빈발…"지나친 수면 되레 毒"생활리듬 유지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험 준비생들에게는 누적된 피로와 긴장감,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유와 청춘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찾아왔지만 자칫 수능 후유증에 시달릴 가능성도 있다. 갑작스레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종의 아노미 현상이다. 이창화 을지대학병원 정신과 교수는 "시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서 일종의 허탈감에 빠질 수 있는데 정서적 혼란, 공허감, 일시적인 우울증 등으로 표출된다"고 분석한다.
수능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서나 여행도 권장된다. 취미활동을 적극 살리거나 아르바이트로 사회경험을 익히는 것도 수능 이후 공백기를 슬기롭게 넘겨준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수능 후유증 조심=수능은 희비의 쌍곡선을 극명하게 그려준다. 후유증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후유증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인한 좌절감, 실망감과 성공 후유증으로 불리는 허탈감, 우울증 같은 증상이 있다. 경우에 따라선 부모가 수험생보다 더 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최종 대입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1월 정도가 되면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학부모도 종종 발견된다.
이는 수능 결과에 대한 실망감을 아이들에게 표출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대기 때문이다. 실패 후유증의 경우 일반적으로 멍한 상태가 지속되다 분노, 우울, 죄책감으로 발전하며 가벼운 불면증이나 수면 과다와 같은 수면 장애 또는 과식이나 식욕 부진 등이 동반된다. 성공 후유증은 들뜬 기분과 성취 후 의욕 저하 현상이 혼재한다. 체력적으로 허약해져 감기 등에 쉽게 걸리기도 한다.
윤세창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수능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먼저 시험 결과를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혹여 분노감이나 우울증이 2~3개월 지속될 경우 신경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규칙적인 생활이 필수=시험이 끝난 뒤 스트레스와 육체의 피로를 풀기 위해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나친 휴식은 정신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생활리듬을 잃게 한다. 시험준비로 그동안 하루 3~4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한 학생들이 밀린 잠을 한꺼번에 자겠다는 욕심으로 12시간씩 자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심하면 낮과 밤이 뒤바뀌는 경우도 일어난다. 한경희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는데, 생활리듬이 깨지면 항상성을 잃고 면역력이 약화돼 건강한 사람이라도 감기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며 "생활리듬이 한 번 깨지기 시작하면 시험 준비로 약해진 체력이 더 약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강조한다.
전문의들은 생활리듬을 유지할 방안으로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을 피하고 아침밥은 반드시 가족들과 함께 먹을 것을 권유한다. 되도록 하루 30분 이상 산책하거나 운동을 해서 지친 몸에 활력을 주는 것도 좋다. 운동은 협동심과 상호소통이 가능하며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단체 운동이 효과적이다.
( 헤럴드 경제 기사 인용)
긴장 좍… ''''수능후유증'''' 조심
수능은 끝났지만 수험생들의 건강관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동안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자유롭게 생활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지만 자칫 ‘수능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생각에 하루에 10시간 이상 자거나 밤늦게까지 놀다가는 생활 패턴을 잃어 건강을 해치게 된다. 게다가 시험 결과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교차하기 때문에 정신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 실망감과 성공 후유증= 수능시험을 못 본 학생들은 실망감이 커져 우울증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들은 멍한 상태가 이어지다가 분노, 우울, 죄책감 등을 느끼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불면증이나 수면과다 같은 수면장애가 발생할 때도 있다.
대부분의 학생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평소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는 분노나 우울한 기분이 2∼3개월 지속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능 후유증은 시험을 잘 본 학생들에게도 나타난다. 흔히 ‘성공 후유증’이라 불리며, 허탈감과 공허감 등에 빠지게 된다. 비슷한 예로 결혼이나 승진, 큰돈을 번 후에 겪는 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 너무 들뜬 기분이 계속되면 오히려 의욕 저하가 올 수 있고, 체력이 약해져 감기 등 잔병치레를 하는 경우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윤세창 교수는 “수능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시험 결과를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혹여 분노나 우울증이 느껴질 때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고민을 얘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규칙적인 생활이 필수=그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밀린 잠을 한꺼번에 자겠다는 생각에 10시간씩 자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어 생활 리듬이 깨지면 면역력이 약해져 평소 건강한 사람도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한경희 교수는“규칙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우선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은 피하고 아침밥은 반드시 가족들과 함께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 잠을 많이 자면 몸이 늘어지고 운동량이 부족하게 마련이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소모되는 열량이 줄어 입맛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규칙적이지 못한 식습관은 비만을 불러온다. 특히 시험이 끝나고 난 후 그동안 허약해진 몸을 보약이나 영양제 등으로 한꺼번에 보강하려 하면 갑자기 살이 찔 수 있다.
◆학부모도 조심해야=실망감이나 허탈감 같은 수능 후유증은 ‘고3병’을 함께 겪은 학부모들에게도 나타난다. 대입 합격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1월에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학부모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수능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는 그 실망감이 학생보다 더 클 수 있는데, 이러한 감정을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표출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대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학부모의 ‘수능 후유증’은 아이들과 대화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치료법은 결과를 수용하는 자세부터 시작한다. 기대만큼 시험을 못 봤거나 대입에 실패하더라도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사실임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온 것이 모두나의 책임이라거나 다른 사람들의 책임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힘든 감정을 가족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가족끼리 이해하고 상대를 이끌어 주는 적극적인 표현이 필요하다. 부모와 함께 연극이나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세계일보 기사 인용)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 이전글
- 다음글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