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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전 아이도 정신장애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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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5-12-03
학령전 아이도 정신장애 나타나
2-5세의 학령전 아이들도 우울증, 불안장애, 행동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같은 정신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의 정신의학-행동과학교수 어드리언 앤골드 박사는 28일 런던에서 열린 정신의학연구소 학술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2-5세 아이들 305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면접조사를 통해 정신장애 여부를 검사한 결과 17%가 정신장애 표준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앤골드 박사는 학령전 아이들의 이같은 정신장애 발생률은 9-14세 연령대 아이들과 별 차이가 없다고 밝히고 정신장애는 아마도 자궁에 있을 때부터 시작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앤골드 박사는 이 17% 중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손상되어 있는 경우는 10명에 한 명 꼴이었으며 이들에게서 나타난 문제는 과잉행동, 집중불능, 공격적 행동, 놀이참여 불능, 사회불안장애, 분리불안장애 등이었다고 밝혔다.
학령전의 이러한 정신장애는 성장하면서 없어질 수도 있지만 방치할 경우 나중에 보다 큰 정신장애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행동요법, 정신요법, 투약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앤골드 박사는 말했다.
문제는 어린아이에게서 나타나는 이러한 정신적 문제들이 대부분 진단되지 않고 방치돼 나중에 더 큰 문제로 나타난다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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