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10명중 4명 공중화장실 사용후 손 안씻어">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5-12-04
<"10명중 4명 공중화장실 사용후 손 안씻어">
범국민 손씻기운동본부 관찰 조사.."주변에 사람 없으면 더 안 씻어" `손 자주 씻는다'' 47.9%에 그쳐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기자 =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중 화장실에서 나올 때 10명중 6명꼴로 손을 씻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가 공공 화장실 이용자 2천800명을 관찰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화장실 이용자의 63.4%가 손을 씻고 나왔다. 남성은 절반이 조금 넘는 54.6%였고 여성은 72.1%였다.
이는 미국의 손씻는 비율 78%에 비하면 14.6% 포인트가 적은 수치다. 미국은 남성이 74%, 여성은 83%가 손을 씻고 나왔다. 그만큼 손씻기에 대한 체득이 뒤처지고 이는 셈이다.
관찰 조사에서 주변에 사람이 있을 때는 74.3%가 손을 씻었으나 사람이 없으면 49.7%로 뚝 떨어졌다. 여성은 사람이 있을 때 78.8%, 없을 때 63.9%였고, 남성은 69.8%, 36.2%로 나왔다. 남성 3명중 2명은 주위에 사람이 없으면 손을 씻지 않고 화장실을 나선다는 얘기다.
운동본부가 이와는 별도로 14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평소에 자주 손을 씻는다는 비율이 47.9%(남성 40.2%, 여성 55.4%)에 그쳤다. 하루에 손을 씻는 횟수로는 7.8회(남성 6.8회, 여성 8.9회)로 조사됐다.
외출해서 화장실을 사용한 뒤 항상 비누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46.9%(남성 47.5%, 여성 46.3%)로 나타났다. 외출했다 귀가시 손을 씻는 경우는 67.3%(남성 64.6%, 여성 69.9%)였고, 외식을 하기 전 손씻기 비율은 36.7%(남성 35.2%, 여성 38.2%)로 집계됐다.
가정 내에서의 손씻기는 화장실 사용후(79.4%)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 조리 전(72.8%), 식사 전(57.3%), 아기 돌보기 전(55.8%), 애완동물을 만진 후(45.7%), 아기 기저귀 갈아준 후(44.2%), 돈을 만진 후(13.7%) 등의 순이었다.
손을 씻지 않는 이유로는 습관이 안돼서(39.6%), 귀찮아서(30.2%), 씻을 장소가 없어서(7.5%) 등이 꼽혔다. 손씻기 교육을 받아본 경우는 14.9%에 불과했으나 자녀에 대해 손씻기 교육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57.7%나 됐다.
운동본부는 올해중 2억원의 기금을 조성, 손씻기 운동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손씻기 교육을 위해 TV 어린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본부 관계자는 "AI(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등 신종 인플루엔자도 손씻기를 생활화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손씻기에 대한 인식과 실천 제고를 위해 홍보를 활발히 펼칠 생각"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기사 인용)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