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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상입은 아이의 부모 70%가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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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5-12-11
중화상입은 아이의 부모 70%가 우울증 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집에선 뜨거운 국, 찌개, 라면국물을 특히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에서 15세 이하 소아 중화상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세 이하 영유아의 중화상이 69.4%를 차지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뜨거운 물이나 국물, 음료 등 가정 내 부주의로 인한 열탕화상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열탕화상 다음으로는 화염화상(35%), 전기화상(6.9%), 접촉화상(1%)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어릴 수록 끓는 물에 의한 열탕화상이, 연령이 높을 수록 화염 화상이 많았다. 열탕화상의 종류에는 뜨거운 맑은 물, 찌개나 국물, 커피, 녹차, 보리차, 뜨거운 기름, 라면, 약탕기 등이 있었다.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특히 화상이 많은 것은 위험 지각능력과 대처능력이 부족하여 기거나 걷기 시작하면 본능적으로 물건을 손으로 잡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김종현 교수는 “소아는 피부의 두께가 얇아 같은 온도에서 성인보다 더 깊게 손상을 입고, 면역력도 약해 화상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빈도 또한 높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도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치료 후에도 신체적 기형이나 사회성 발달 등에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올 수 있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가 화상을 입으면 엄마들도 큰 고통을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림대병원 연구팀이 소아중화상 환자의 보호자를 조사한 결과 10명중 7명꼴로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 엄마들은 자녀가 화상을 입은 지 30일이 지나면서, 또 1~5세 미만의 소아환자일수록 우울 정도가 심하게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는 치료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재수술의 가능성이나 화상으로 인한 흉터 때문에 겪는 심리적 부담감이 우울의 정도를 심화시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 조선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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