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재테크보다 급한 일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6-01-10
[홍혜걸의학전문기자의우리집주치의] 재테크보다 급한 일 지난해 9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폐렴 증세로 입원했습니다. 당시 82세의 고령인데다 평소 당뇨와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그의 입원은 언론이 촉각을 곤두세울 만한 일이었습니다. 저도 그의 건강에 대해 취재한 바 있습니다만 기억나는 것은 당시 사람들의 반응이었습니다. 한국 남성의 평균수명이 74세임을 감안할 때 만의 하나 그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으냐는 것이지요. 그러나 통계를 보면 사실과 다릅니다. 82세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은 무려 5.9년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평균적으로 88세까지 살 수 있다는 뜻이지요. 사람들의 오해는 자신의 기대수명을 평균수명에서 빼는 것입니다. 예컨대 70세 남성이라면 앞으로 4년 남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평균수명은 태어나자마자 죽은 사람들의 수명까지 모두 감안해 산출된 숫자입니다. 실제 중년 시기를 무난히 넘긴 사람들은 평균수명보다 훨씬 오래 산다는 뜻입니다. 예컨대 현재 70세 남성은 12년, 70세 여성은 15년을 더 삽니다. 결론적으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여생은 훨씬 길다는 것입니다. 고령화 사회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지요. ''''''''건강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 명제입니다. 고령화 사회일수록 건강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막상 건강을 위한 배려엔 대부분 인색합니다. 이유는 건강은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시급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아닌 다음에야 대부분 건강은 아쉽지 않습니다. 건강에 대한 투자는 돈이나 교육, 취미나 레저 등과 비교해 우선 순위에서 밀리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유명한 저술가인 스티븐 코비는 다음과 같이 설파했습니다.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지금 당장 시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일에 몰두하라"고 말입니다. 많은 분이 발등에 떨어진 시급한 일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정작 중요한 일엔 소홀한 경향이 있지요. 그러나 성공의 비결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먼저 중요한 일부터 하고 남은 시간에 시급한 일을 처리하는 습관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당장 시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대표적 대상이 바로 건강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여러 가지 각오를 다집니다. 여러분은 건강을 위해 어떤 결심을 하셨는지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건강설계는 제대로 하고 계신지요. 건강은 비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건강은 부자나 권력자의 전유물이 되겠지요. 현대 보건학은 건강이 타고난 유전적 체질이나 사회경제적 환경보다 평소 생활습관에 의해 좌우된다는 일치된 결론을 내놓고 있습니다. ''''''''담배를 끊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마음 편하게 사는 것'''''''' 등입니다. 평범 속에 진리가 있는 법이지요. 작심삼일은 곤란합니다.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매일 밤 주무시기 전 ''''''''나는 오늘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배려를 했는가''''''''란 문구를 되새겨 보십시오. 여러분이 건강에 관심을 가질수록 몸도 건강으로 여러분께 보답할 것입니다. 홍혜걸 의학전문기자 ( 중앙일보 기사 인용) 건강도 재산 “장기 투자 전략 세워라” ○…새해가 되면 내집 마련이나 노후 대책을 위한 재테크,자녀 교육 등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마련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재산인 건강 테크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로또나 복권으로 일확천금할 확률이 낮듯이,건강 역시 꼼꼼한 투자 계획이 없다면 뜻밖의 질병으로 일생이 가난해질 수 있다. 올해에는 여섯가지 건강 투자 플랜으로 건강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해 보자. ◇연령에 맞는 건강투자 시작하라=재산을 불려나가는 제1원칙은 저축. 건강 역시 있을 때 투자해야 한다. 20세 이하 소아·청소년기 등 성장 세대는 건강 자산이 풍성한 시기. 가장 ‘저렴하고 알찬’ 최고 투자 상품은 고른 영양 섭취법이다. 서구식 식단에 입맛이 길들여지지 않고 건강 식단을 즐긴다면 각종 성인병의 위험에서 멀어질 수 있다. 20∼30대는 부모로서의 자녀양육 및 부모 역할 수행이 중요한 시기. 이를 위해 중년에 나타날 수 있는 암,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에 대비한 건강 보험에 가입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투자 금액을 안전하게 지킨다. 40∼50대에는 마련된 건강 재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분산 투자해야 하는 때. 불시에 찾아올 수 있는 질병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활력있는 노후를 위해 노화 방지에도 신경을 쓴다. 60대 이후는 ‘연금 수혜’의 시기. 비축된 건강 자산을 활용해 필요할 때 아낌없이 비용을 지출하라. 비용 지출이 있더라도 건강한 상태라면 원금이 훼손될 우려가 적다. ◇경제적인 건강 상품을 챙겨라=저비용 고효율의 법칙은 경제에서 뿐만 아니라 건강에서도 적용된다. 같은 액수를 예금해도 만기 수령액이 더 많은 절세상품이 있듯 건강에서도 적은 비용,작은 노력에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각종 예방접종이다. ‘치료 비용’이라는 불필요한 소비를 막는 건강 전략인 셈. 독감,간염 등은 누구나 안전하지 못한 전염성 질환이므로 예방접종을 꼭 받도록 한다. 그밖에 백일해,수두,홍역,볼거리,풍진 등도 요주의 대상. 여성은 임신전 풍진 예방접종이 필수. 태아가 기형아가 되거나 선천성 풍진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예방책이다. ◇상속받은 빚(가족력)부터 갚아라=빚이 없어야 저축이 가능하다. 건강에 있어 대표적인 빚은 ‘가족력’. 가족에 질병이 있었다면 지금은 건강하더라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사전 집중관리로 빚을 청산해 나갈 필요가 있다. 빚 독촉이 가장 심한 것이 암과 성인병이므로 해당 항목별로 항시 체크하라. 예를들어 유방암은 직계 가족에 환자가 있다면 발생 위험성은 2∼3배 높다. 대장암도 5∼20%는 유전적 요인으로 생긴다. 난소암의 5∼20%,위암의 10%가 유전성과 관련 있다. 이밖에 비만과 당뇨,성인병 역시 유전일 확률이 높다. 하지 정맥류 등 혈관계 질환도 30∼50%의 가족력을 갖고 있으며 탈모,부정교합 등도 가족력이 높다. 다달이 빚을 갚는 마음으로 정기 건강 검진을 받고 질병이 발견되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빚이 쌓이면 신용 불량자가 되듯이 건강 불량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껴쓰고 수시로 저축하라(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건강은 탱크 안의 석유와 같다. 쓰면 쓸수록 고갈된다. 있을 때 미리미리 비축해 둬야 응급시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젊을 때 비축한 건강 에너지는 평생을 부자처럼 살 수 있게 한다. 정기예금보다 적금이 목돈이 되듯 젊음을 지켜주는 성장 호르몬을 원활히 분비시켜 주는 걷기,달리기,에어로빅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다. 1주일에 3∼5회,격일로 실천하고 하루 30∼60분 정도가 알맞다. 단,과도한 욕심은 투기가 되듯이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세포를 산화시켜 노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심장과 폐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신에게 적절한 방법을 실천하는 게 좋다. 곁들여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억제해 주는 각종 야채를 듬뿍 먹도록 한다. 야채와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를 늙게 하는 활성 산소를 저지해 건강 저축의 이자율을 높여준다. ◇건강 가계부를 써라=재테크 프로인 주부들이 신년을 맞아 가장 먼저 마련하는 것이 바로 가계부. 평생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 가계부가 필요하다. 작성 당시의 나이,체중,키 등 기본 신체 수치를 기록하고 이번주,혹은 이번달 자신의 건강 증진 목표량을 설정한다. 이후 설정 목표량에 맞춰 열심히 지켜나간 결과를 기록한다. 병원 처방 내용이나 회사에서 이뤄진 건강 검진 자료는 건강투자 상태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 각종 예방 접종 기록을 포함해 반드시 색깔있는 펜으로 기록해 놓는다. 당뇨나 고혈압 등 지병을 가진 경우 체크 항목을 더욱 상세히 나눈다. 매일 체크해야 할 것은 체온,혈압,혈당,하루 식단 등. 혈압,혈당 변화는 그래프를 이용해 표시하면 나중에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좋다. 끝으로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건강 점수’를 매긴다. 목표량만큼 완벽하게 지켰을 때는 10점 만점을 주고,운동을 건너뛰었다거나,과식·과음을 했을 경우,또 금연이 목표였는데 흡연했을 경우 벌점을 적용,생활습관 교정에 반영한다. 건강 가계부는 훗날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치료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건강 주치의와 수시로 상의하라=의료 정보를 적재적소에서 수집하고 이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쏟아져 나오는 건강 정보들 사이에서 옥석을 가리는 일도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체를 통해 습득한 건강정보를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실천하는 것. ‘건강 투자 전문가’에 해당하는 주치의를 결정하고 상담을 통해 실천 가능한 영역에서 선택,활용하도록 한다.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도움말:정남식(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승남(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김재영(강남연세흉부외과 원장) [쿠키뉴스 기사 인용] 건강]2006년 새해 건강설계 이렇게 새해는 일년 동안의 계획을 세우는 뜻깊은 시간이다. 해마다 이맘 때면 신년계획을 거창하게 세워 보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건강도 마찬가지. 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반드시 새해는 건강관리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해 보자. 올바른 건강관리 지침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 책임질 주치의를 찾자 평생 건강관리를 맡길 주치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의를 찾아 자신의 몸을 여러 의사에게 맡기기보다는 한명의 의사라도 꾸준히 자신을 관심있게 관리해 줄 수 있는 의사를 찾는 편이 더욱 효율적이다. 담당 주치의는 각 연령대나 상황에 맞는 예방적 조치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치의로부터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검사나 생활습관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새해에는 담배를 끊자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위험성이 20배, 후두암 11.5배, 구강암 13배, 식도암 6.4배 등으로 높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도 금연이 건강관리의 첫 덕목으로 꼽힌다. 금연 후 약 2년이 지나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과 비슷한 상태가 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가 제안하는 7주 금연법을 실천해 보자. 7주 금연법은 ▲금연준비기(2주) ▲금연일 ▲금단증상기(2주) ▲금연유지기 등 모두 4단계로 나뉜다. 우선 금연준비기에는 담배를 하루 7개비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 ▲담배의 종류를 저니코틴으로 바꾼다 ▲왼손으로만 담배를 핀다 ▲라이터와 성냥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 ▲은단·껌·사탕 등을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 등을 행동 실천과제로 삼는다. 금연일은 가급적 새해 첫날이나 자신의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로 정하는 것이 좋다. 금단증상기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저녁식사 후 가벼운 산책 등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식사 후 바로 담배를 피우던 사람은 양치질을 하도록 한다. 그래도 흡연 충동이 오면 냉수를 한잔 들이켜거나 호흡을 10회 정도 하면 견디기가 쉬워진다. 금연유지기에는 흡연 갈망은 줄어들지만 스트레스 등으로 다시 흡연하기 쉬운 시기다. 금연 후에 오는 건강 회복 효과를 음미하고 흡연에서 벗어났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식이조절을 하자 ‘밥이 보약’이란 말이 있듯이 잘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특히 한국인의 사망원인 가운데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혈관 질환도 음식물 섭취와 많은 관련이 있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육류는 기름이나 껍질이 없는 부위를 선택하고 계란은 1주일에 3~4개 정도 먹는 것이 좋다. 또 잡곡밥, 곡류, 콩 등에 많은 복합당질과 섬유소의 섭취를 늘리면 비만뿐 아니라 당뇨병, 고지혈증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철분섭취는 폐경 전 여성과 유아의 빈혈예방에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을 하자 식이조절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운동이다. 비만과 우울증, 노쇠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비활동적인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이 2배가량 낮고 고혈압 발생 위험은 35~52% 정도 줄어든다. 운동은 또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며 비만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가끔씩 하는 운동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지만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심질환 위험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준규 의학전문기자·보건학박사 jklee@kyunghyang.com〉 [경향신문 기사 인용]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