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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안전하고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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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1-11
항우울제, 안전하고 효과 있다 신세대 항우울제가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자살충동 위험을 증가시키지도 않는다는 2건의 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마두카르 트리베디 박사는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Psychiatry)’ 신년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프로작, 셀렉사, 팍실, 졸로프트 등 선별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계열의 신세대 항우울제가 환자의 약 50%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트리베디 박사는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on) 환자 2천8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3분의 1이 항우울제 투여 후 첫 12주 안에 우울증에서 완전 회복되고 10-15%는 약에 대한 반응을 보이거나 증세가 최소한 50%이상 호전되었다고 말했다. 나머지 증세가 나아지지 않은 환자들에게는 다른 약을 투여하거나 여러 가지 치료제를 혼합투여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를 시험할 계획이라고 트리베디 박사는 밝혔다. 한편 미국 시애틀에 있는 집단건강조합(Group Health Cooperative)의 정신과전문의 그레그 사이먼 박사는 같은 의학전문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우울증 환자에게 신세대 항우울제를 투여하면 거의 즉시 자살충동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사이먼 박사는 1992년부터 2003년까지 우울증 환자 6만5천103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항우울제 투여 후 한 달 만에 환자의 자살기도 건수가 전체적으로 투여 전에 비해 60% 줄어들었으며 이후 5개월 동안 자살기도율은 계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10대 청소년들의 자살기도 빈도는 성인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 항우울제 투여 후 첫 6개월사이에 성인은 10만 명당 78회인데 비해 10대 청소년은 314회로 현저히 많았다고 사이먼 박사는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04년 아이들과 10대들 에게 항우울제를 투여하면 자살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내용의 강력한 경고문을 항우울제 설명서에 기재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항우울제, 뇌세포 성장 촉진 선별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계열의 항우울제가 뇌 주요 부위의 신경섬유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신경병리학교수 바실리스 콜리아초스 박사는 ’신경화학 저널(Journal of Neurochemistry)’ 신년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셀렉사, 팍실, 프로작, 졸로프트 등 SSRI계열의 신세대 항우울제가 냄새, 감정, 의욕 등을 관장하는 뇌부위인 전두엽, 두정엽, 변연엽에 있는 신경충동전달 축삭(axon)의 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쥐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9일 보도했다. 이는 항우울제가 왜 효과가 있고 또 왜 작용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를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콜리아초스 박사는 밝혔다. 콜리아초스 박사는 항우울제가 생각과 감정 그리고 자율신경계 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부위를 재배선(rewire)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항우울제는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레피네프린의 밀도를 증가시켜 신경세포 연결부인 시냅스의 신경충동 전달을 자극하거나 향상시키는 것으로 오래전부터 생각되어 왔다. 뇌속 ''대마초'' 성분 이용한 새 우울증치료제 우울한 기분을 해소시키는 효과를 내는 뇌 속의 ‘대마초’인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물질(URB597)이 개발됐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가브리엘라 고비 박사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임상시험 전단계의 시험관 실험에서 이 물질이 엔도카나비노이드의 분해를 차단함으로써 그 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비 박사는 대마와 비슷한 성분을 가진 엔도카나비노이드는 운동같은 특정한 조건에서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로 행복감을 유발하는 뇌의 특정 수용체를 자극한다고 밝히고 따라서 통증과 우울증을 가라앉힐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이 물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마가 우울증과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습관성 때문에 약으로 이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대마에 들어있는 활성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은 카나비노이드 수용체를 자극한다. ( 연합 뉴스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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