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체중증가·고지혈 ‘당뇨병 위험신호’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6-01-24
<릴레이 건강백과>체중증가·고지혈 ‘당뇨병 위험신호’
요즈음에는 만성질환을 이야기할 때 고혈압, 심혈관질환 또는 뇌 혈관질환과 함께 당뇨병도 꼭 언급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으로 진행될 소인이 생겨서 당뇨병으로 진단되 기까지 대략 5~10년의 ‘당뇨병 전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이때 미리 위험신호를 알게 된다면 당뇨병 발생을 처음 부터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미국의 경우 소아 비만이 급 격히 증가하는데도 사회적 관심이 따라와 주지 않는 이유로, 당 장 혈액검사에서 혈당이 올라가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인 지하지 못하고 성인이 되자마자 바로 ‘노인병’인 당뇨병을 가 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자신이 알 수 있는 당뇨병의 위험신호가 무엇일까. 우 선 부모나 형제 중에 당뇨병이 있을 경우 일단 위험군으로 생각 하는 것이 좋다. 물론 부모가 당뇨병이 있어도 자녀가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30~50% 정도이지만 처음부터 마음 먹고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가진다고 나쁠 것은 없을 것이다. 건강한 사람 이운동 더 한다고 나쁘지 않은 이치와 같은 것이다.
체중증가도 당뇨병의 위험신호다. 일반적으로 성장이 멈추는 20 세쯤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120%를 넘지 않아야 된다. 성장 이후 의 체중증가는 체지방의 증가를 의미하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나쁜 쪽, 즉 복부비만의 정도가 더 심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비만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처럼 비만하면서 지방간 이 있는 경우보다 정상 체중이면서 지방간이 있는 경우가 대사질환 의 위험도가 더 높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다음으로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을 경우도 위험신호다. 우 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대사질환의 위험신호 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혈액검사의 이상은 중성지방치의 증가다.
이는 좋은 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의 감소를 동반 하는 경우가 많다. 혈당치의 상승도 위험신호인데 공복혈당 126 ㎎/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되지만, 그 전단계인 100~125㎎/dl 사이에 있다면 이미 당뇨병의 단계에 매우 근접해 있다는 증거 가 된다.
당뇨병의 발생은 이들 여러 요소의 종합 점수로 결정된다. 즉, 위험요소가 많으면 당뇨병이 더 빨리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자신 의 상황을 잘 판단하여 좀 더 적극적 생활개선의 필요를 자각하 는 것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차봉수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 문화일보 기사 인용)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