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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당뇨 사망 OECD국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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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1-26
한국인 당뇨 사망 OECD국중 최고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가운데 순환계 질환 사망률 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낮은 반면 뇌혈관 질환, 당뇨병 등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생아 10만명당 산모 사망자수로 측정한 모성사망률은 점차 낮아 지고 있으나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우리나라의 2002∼03년 보건통계 등을 포함하고 있는 ‘2005 OECD 보건의료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OECD 국가의 사망원인별 사망자수는 순환계 질환이 인구 10만명당 2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암질환이 17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지만 순환계 질환은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72명이 적은 188명으로 나타났다.
허혈성 심장질환에 따른 사망자수는 OECD 국가 평균이 인구 10만명당 109명인 반면 우리나라는 이보다 3배 정도 낮은 36명으로 집계됐다. 1985년 인구 10만명당 125명에 불과하던 암 질환 사망자는 2002년 171명까지 증가해 OECD 국가 평균(174명)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흡기계 질환과 당뇨병, 소화기계 질환 사망률 등은 OECD 국가 평균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호흡기계 질환은 54명으로 OECD 국가 평균 47명보다 7명 정도 많았다. 당뇨병 사망률은 일본 5.9명, 독일 15.6명, 영국 7.5명 등인 반면 우리나라는 35.3명으로 OECD 국가(평균 13.4명) 중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는 85년 인구 10만명당 10.8명에 불과했다.
소화기계 질환에 따른 사망자수는 85년 73.8명에서 2002년 34.8명으로 점차 감소하면서 독일(32.2명), 영국( 31.0명), OECD 국가 평균 (28.1명) 수준까지 떨어지고는 있으나 일본( 17.8명)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았다.
자살로 인한 사망자수는 외환위기(IMF) 직후인 98년 18.8명에 이른 후 점차 감소하다가 2002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18.7명까지 늘어 헝가리(23.2명), 핀란드(18.8명)에 이어 자살률이 높은 국가로 분류됐다. OECD 국가 평균은 12.2명이다.
모성사망률은 95년 20명에서 2000년 15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OECD 국가 평균 9.0명에 비해 여전히 높았다.
아울러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연간 10.6회로, OECD 국가 평균(7.5회)에 비해 3.1회가 많았고, 입원진료 평균 재원일수도 OECD 평균(10.3일)보다 많은 13.0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일본이 14.1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고, 독일은 7.3회, 영국은 5.6회 등이었다.
(세계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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