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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춘 꿈꾼다] 치매 초기증상에 귀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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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1-31
[100세 청춘 꿈꾼다] 치매 초기증상에 귀 기울이자 [매일경제 2006-01-27 13:47]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각종 암과 뇌졸중, 당뇨 등은 행복한 노년의 생활을 망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 치매도 예외는 아니다. 65세 이상 노인 8% 이상이 앓고 있다는 치매는 연령 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 되면서 현재 30만명가량인 치매인구 역시 2022년에는 8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 는 예상이다.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듯 우리의 뇌도 함께 늙어가게 된다. 우리나라 치매인 구의 절반 이상은 나이가 들면서 뇌세포가 급격히 죽게 되는 알츠하이머병이 원인인데 현재로는 예방만이 최선이다. 뇌세포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뇌 활동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 치매 예방의 제1원칙은 많이 읽고, 씹고, 움직여서 끊임없이 뇌를 자극하는 것. 특 히 운동은 뇌활동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비만과 고혈압을 예방하면서 혈관성 치매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중년 이후 찾아오는 만성질환과 노인성 우 울증 역시 치매 예방을 위해 특히 경계해야 한다. 치매는 분명 어느날 갑자기 시작되는 질병이 아니다. 사전에 분명한 신호를 끊 임없이 보내게 된다. 따라서 우리 몸의 신호에 조금 더 귀 기울인다면 치매 역 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치매는 크게 기억장애, 언어장애, 방향감 각 상실, 계산력 저하, 성격ㆍ감정 변화를 들 수 있다. 명심할 것은 이 모든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기억력이 좋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초기에는 단지 일시적으로 계산능력이 떨어진다든지 순간적으로 단어가 기억나 지 않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이런 증상을 쉽게 넘기지 않고 병원을 찾아 치매 여부를 확인하고 철저히 관리 한다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상적인 노년생활도 가능하 다. [채승희 세란병원 신경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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