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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인식하는 뇌부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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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2-16
<의학> 얼굴만 인식하는 뇌부위 있다 [연합뉴스 기사 인용] 우리 뇌에는 사람얼굴만을 인식하는 메커니즘이 따로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대학(UCL) 인지신경과학연구소의 브래드 두체인 박사는 ''인지신경심리학(Cognitive Neuropsychology)'' 최신호(2월13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집, 자동차같은 일반적인 사물과 심지어는 사람의 신체와는 별도로 사람의 얼굴만을 인식하는 뇌부위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두체인 박사는 뇌에 사람의 얼굴만을 인식하는 부위가 따로 있느냐 아니면 얼굴을 포함한 모든 사물의 인식을 뇌의 한 부위가 모두 관장하느냐를 둘러싸고 많은 학설들이 있지만 두 사람의 얼굴은 구분하지 못하면서도 두 마리의 말(馬)은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있다고 밝히고 이는 뇌에 얼굴만을 인식하는 메커니즘이 따로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체인 박사는 53세의 기혼남자로 신학, 물리학 박사인 토머스라고 하는 사람은 말, 총, 자동차 심지어는 최근에 새로 나온 물건인 그리블(시각효과를 내기 위해 표면을 조각한 정육면체) 등 일반적인 사물은 구분하면서도 유독 사람얼굴만은 구분하지 못하는 얼굴인식불능증(prosopagnosia) 환자라고 말했다. 이런 환자가 있다는 것은 우리의 뇌에 사람의 얼굴만을 인식하는 메커니즘이 따로 존재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두체인 박사는 지적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이처럼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로 표면에 곡선이 많기 때문이라는 주장에서 부터 두 눈 사이의 거리를 포함, 얼굴의 각 부분 사이의 거리를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학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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