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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질병 정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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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2-16
10대 질병 정복 나선다
[세계일보 기사 인용]
암이나 심장병, 당뇨 등 일명 한국인의 ‘10대 질병’ 정복을 위해 정부 주도의 메디클러스터(의료집적단지)가 구축된다. 14일 기획예산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진료 중심의 병원에 연구와 산업까지 연계할 목적으로 관련업무를 담당할 ‘질병정복 메디클러스터 기획위원회’를 이번주 중에 구성, 운용할 방침이다.
질병정복 메디클러스터란 병원을 구심점으로 하고 병원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 신약, 의료기기, BT제품 개발기업 등을 네크워크로 묶는 것으로, 미국의 M.D앤더슨 암센터를 중심으로 한 텍사스 클러스터가 대표적이다.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할 경우 연구소나 대학 등에서 얻은 기초연구 성과를 병원의 임상연구와 상용화 연구로 발전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병원 연구개발(R&D) 기반 구축은 물론 연구 결과가 의료산업의 경쟁력과 국민건강 향상 등에 효율적으로 적용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메디클러스터를 권역별로 세울지, 질병별로 만들지 등을 결정할 기획위원회가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이번주 구성될 예정”이라며 “질병이나 권역별 형태의 전략적 선택, 우선순위, 선정기준 등을 마련하는데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기획위원회가 클러스터 구축 방향을 정하는 대로 의료산업 선도병원을 선정, 2010년까지 12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메디클러스터를 이끌어 나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이 사업에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경우 현물을 포함해 25∼30%를 부담하는 조건의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된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수 의료인프라에 연구능력 배양과 산업화 연관을 성공시킬 경우 상업화 효과 9조원, 질병에 따른 노동력 상실 절감효과 15조5000억원 등을 포함해 모두 27조3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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