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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노인 30%가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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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2-18
장기요양 노인 30%가 우울증
[중앙일보 기사 인용]
오랫동안 병고에 시달리고 있는 노인 10명 중 3명은 우울증까지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장기 요양 중인 노인 701명 가운데 230명(32.8%)이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 노인 우울증 환자의 91.7%는 사별이나 이혼, 별거 등으로 배우자가 없는 상태였다. 또 75.7%가 여성이고 남성은 24.3%에 불과했다.
학력별로는 학교에 다닌 적이 없는 노인(56%)이나 초등학교만 졸업한 경우(28%)가 많았다. 대졸 이상의 경우는 2.6%였다. 또 5명 이상이 한 병실을 쓰는 경우가 전체 우울증 환자의 79.5%를 차지했다. 주변 사람들과 섞여 지낸다고 해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평가원의 이주영 주임연구원은 "배우자가 없거나 소득이 낮아 충분한 간호를 받지 못하는 환자일수록 우울증에 더 많이 걸리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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