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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저하증]혈액검사로 쉽게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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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2-26
[차봉연박사의 건강칼럼-갑상선 기능저하증]혈액검사로 쉽게 진단
[파이낸셜뉴스 기사 인용]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남자보다 여자가 3배가량 많이 발생한다. 이 질환의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방사성 옥소를 투여받았거나,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심화되서 갑상선을 수술로 제거할 때 발생한다. 또 뇌하수체 질환, 갑상선 호르몬 등을 복용하던 환자가 이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그리고 출산 후 또는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되는 아급성 갑상선염에도 질환이 생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갑상선염’(하시모도 갑상선염)이다. 이는 일종의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어느 연령대에서나 관찰되는 이 질환은 갑상선이 커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손으로 만질 경우 갑상선이 딱딱하게 느껴진다.
갑상성 기능저하증은 연령이 증가되면서 많이 나타난다. 60세 이후 인구의 약 10%에서 저하증 소견을 보인 연구결과도 있다.
이 질환의 증상은 갑상선 기능항진증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대조를 이룬다.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 부족으로 인하여 전신의 대사과정이 느려져 생기는 증세다.
흔히 추위를 많이 타고, 손과 발 및 신체가 차갑고, 피부와 머리결이 건조하며, 목소리가 거칠고 쉰 목소리 상태가 되면 갑상성 지능저하증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이 질환에 걸리면 위와 장의 운동이 저하돼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발생되며, 뇌기능이 저하되므로 기억력과 집중력도 떨어진다.
이어 무표정한 얼굴 표정과 말 또는 행동이 느려지는 등 한마디로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고 의욕이 없는 것이 이 질환의 특징이다. 또 체중이 증가되거나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식사를 줄이더라도 체중이 잘 줄어들지 않으며 얼굴이나 손발이 잘 붓는다. 탈모증상도 발생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월경이 과다해진다. 아주 심한 저하증의 경우 월경이 없고 불임이 될 수도 있다. 갑자기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된 경우는 근육통과 관절통 및 감각 이상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갑상선 절제수술 또는 방사성옥소 치료 후에 발생되는 기능저하증은 일반적으로 호전되지 않으며 영구적으로 진행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의 경우 저하증 정도에 따라 또는 개인 차이에 의하여 증상을 느끼는 정도가 다양하며 경한 환자의 경우는 분명히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이 질환의 진단에는 혈액검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요즈음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건강진단에 대부분 갑상선 기능검사를 포함시켜 실시하고 있다.
이 질환도 혈액검사 등으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갑상선 호르몬인 T3과 T4( 또는 FT4)는 정상이하로 저하되고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은 정상이상으로 상승된다.
이 질환의 치료는 먼저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해야 한다. 호르몬의 보충은 가능한 한 정상범위의 호르몬치를 유지해야 한다.
약제로 만들어진 갑상선 호르몬제는 경구로 투여하는데 약 자체는 부작용을 유발치 않으며 평생을 복용하여도 안전하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의 대부분은 평생동안 이 호르몬제를 복용하여야한다.
그러나 정상수준이상으로 호르몬제를 과량 복용할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
만약 갑상선 호르몬치료를 하지않거나 호르몬치가 정상범위 이하로 장기간 유지되는 경우는 심장기능이 저하되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되며 이로 인하여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발생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임신초기에는 태아의 발육과 성장을 위해서 임신부의 갑상선 호르몬치가 충분히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모든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는 적정량을 복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남성모병원 내분비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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