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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잘 씻어도 감기 등 70%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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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2-26
[황세희의건강예보] 손만 잘 씻어도 감기 등 70% 예방
[중앙일보 기사인용]
얼었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와 함께 한 주가 시작됐다. 다음 주면 신학기가 시작된다.
이번 주는 자녀 건강관리에 유념하자. 학교생활이 시작되면 친구들과의 빈번한 접촉으로 각종 감염병이 빈발하게 마련. 다행히 감기.설사.바이러스성 뇌막염.A형간염 등 각종 병의 70%는 손을 제대로 씻기만 해도 예방된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아이와 함께 식사 전, 용변 후, 귀가 후엔 반드시 손씻는 걸 습관화하자.
손씻기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흐르는 물에서 비누로 손바닥.손등.손톱 밑.손가락 사이 등을 철저히 씻고 헹군 뒤 깨끗한 수건이나 1회용 타월로 완전히 닦고 말려줘야 한다.
만 4~6세 자녀가 있다면 홍역.볼거리.풍진(MMR)에 대한 2차 예방접종도 이번 주엔 꼭 받도록 하자. MMR 백신은 12~15개월(1차), 4~6세(2차) 등 두 번 접종해야 하나 2차 접종은 깜빡하고 거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초.중.고등학생을 막론하고 긴 겨울방학 동안 불규칙해진 생활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등교시간에 맞춰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일이다. 집안 행사.TV 시청.게임 등으로 취침시간이 늦었다 해도 다음 날 일어나는 시간만큼은 지키도록 도와주자.
신학기,아이 건강 위협하는 ‘A형 간염’을 잡아라
[쿠키뉴스 기사인용]
[쿠키 건강] ○…‘신학기 아이들 건강을 위협하는 A형 간염을 잡아라.’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가 봄방학 기간과 신학기가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 3월말까지를 ‘A형 간염 집중 예방 기간’으로 선포하고 ‘우리 아이 A형 간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같은 바이러스성 간질환이지만 혈액이나 주사,성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는 B,C형 간염과 달리 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음식,개인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단체생활,단체급식을 하는 어린 아이,청소년들에게 특히 감염 위험이 높다. 통계에 의하면 A형 간염 환자의 30%가 15세 이하다.
A형 간염에 감염되면 감기에 걸린 것처럼 피곤하고 두통,발열,구토,오심,황달,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 환자의 15% 정도는 증상이 여러달 지속되고 재발하기도 한다. 드물지만 간 부전으로 악화될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일단 발병하면 입원 등으로 수업에 빠져 학교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예방이 최우선책이다.
따라서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홍역 볼거리 풍진(MMR) 예방 접종뿐 아니라 A형 간염 예방접종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접종후 항체가 생기는 데 보름정도 걸리기 때문에 개학 15일 전쯤이 적당한 접종 시기. 개학후에는 학교 생활로 바빠지므로 봄방학 동안 예방 접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장 훈 회장은 “90년대 중반 이후 15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10% 이내로 급격히 줄어들어 A형 간염의 감염 위험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면서 “학교와 학부모가 생활 지도와 함께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는 A형 간염 집중 예방 기간 동안 전국 소아과에 A형 간염 바로 알기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학부모 및 주부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협회가 정한 ‘A형 간염 예방 학교 생활 지도 권고안’
◇손씻기를 생활화하도록 지도한다=화장실을 다녀온 뒤,식사 전후,운동장에서 뛰어 논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A형 간염은 분변으로 배출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입으로 들어가 감염되는 질환으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예방할 수 있다.
◇소풍,야외 활동 중 약수 등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A형 간염의 역학 조사에 따르면 약수나 지하수 등으로 인해 A형 간염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정화시설이 제대로 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지하로 스며들어가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물은 끓여 먹는 것이 안전하다.
◇학교 급식 종사자의 A형 간염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한다=학교 급식 종사자가 A형 간염에 감염되면 다수의 학생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단체 급식 종사자는 A형 간염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있으므로 학교에서는 채용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성 B형 간염을 앓고 있는 학생도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만성 B형 간염 환자가 A형 간염에 감염되면 치명적인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또 가족 중 B형 간염 보균자를 포함한 만성 간염 환자가 있는 경우에도 아동이 A형 간염에 감염돼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B형 간염 항체가 있어도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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